지금 무지무지 바쁜 와중,
따로이 별 쓸데 없는 짓은 다하면서도,
정작 이번 학기(저는 아직 학생입니다--;) 심혈을
기울이면서 두들겨 맞았던 고전학교의 보고서를
올리는 一重一大의 일을 이제서야 기억했습니다.
보고서 이야기는 차치하고, 우선은 고전 학교 감상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세칭 제 나와바리이면서도 형편없는 글솜씨와 논리전개(이 두 가지가 제 약점인 것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로 주변 분들을 피곤하게 만들어드린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여러 선생님들을 피곤하게 만든 만큼 저는 많이 배웠습니다.
하나는 자위만을 위한 공부나 연구가 되어서는 아니되고, 사회와의 소통, 특히 막연하게나마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 대한 포용이나 교감(交感)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야 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 하나는 논리에 대한 보강입니다. 차근차근 분석해서 하나하나 점검하고 조사하고 사고를 통해서 종합해야 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한 느꼈습니다. 특히 제가 잘하는 논리적 비약과 미치지 못함-예를 들면 조나라를 가려다가 연나라를 가거나, 연나라를 가려다가 조나라를 가는 경우를 가리킵니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목표점을 향해 걸어나가듯 한발짝씩 접근해야 함을 생각했습니다.
수 많은 갈굼과 질타 속에서도 애정을 감추지 못하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갈굼과 질타는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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