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나는 <지나간 것은 지나 간 것> 이란 말을 좋아한다. 지나간 것은 돌아오지 않는 것이고 현재는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다시 지나갈 것을 제대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사실, 힘들었다. 왜?라는 질문은 나를 더 지치고 힘들게 했으므로 이유는 찾지 않기로 했다.

이번 학기에 다른 여러 사상가들이 그러했지만 특히, 당견의 말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내게 힘을 주었다.  넓게 공부하라는 것, 현상에 얽매지 말고 도를 깨우치라는 것, 헛된 것을 구하지 말라는 것, 기쁨으로 이겨내라, 라는 것까지. 물론 당견은 알면 뭐하냐 실천을 해야지, 라고 했지만  하루아침에 그걸 다 할 수는 없으니 당견선생님도 이해는 할 것이다. 그러나 노력은 했다. 열심히도 했다. 마음 먹은 만큼 해내지도 그들의 사유의 근처도 못갔지만 그래도 괜찮다. 다음이란 늘 있는 것이고 넘어지면 조금 쉬었다가 다시 일어서면 되는 거니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73 김영욱 선생님의 선에 대한 글입니다 file 2005.09.08 455
3572 김영욱 선생님의 선에 대한 글입니다 file 2005.09.08 1715
3571 "앗! 바로 지금@.@" file 곰반장 2005.12.29 468
3570 "앗! 바로 지금@.@" file 곰반장 2005.12.29 1705
3569 <'자유의지'는 없다?>-고전학교입교에세이 에움길 2006.02.28 349
3568 <'자유의지'는 없다?>-고전학교입교에세이 에움길 2006.02.28 1832
3567 <공통과제> 유쾌한 싸움구경 file 한서 2009.03.26 131
3566 <공통과제> 유쾌한 싸움구경 file 한서 2009.03.26 977
3565 <공통과제>3올립니다. file 여은정 2009.03.27 104
3564 <공통과제>3올립니다. file 여은정 2009.03.27 783
3563 <근사록> 1장 '도체' 2장 '위학' 발제 file moonless 2006.03.23 387
3562 <근사록> 1장 '도체' 2장 '위학' 발제 file moonless 2006.03.23 1892
3561 <근사록> 엣세이 올림다~! file 아란야 2006.04.15 407
3560 <근사록> 엣세이 올림다~! file 아란야 2006.04.15 1802
3559 <근사록> 첫시간 발제문~ file 봉이봉이 2006.03.23 403
3558 <근사록> 첫시간 발제문~ file 봉이봉이 2006.03.23 1908
3557 <근사록>2강 발제문. file 에움길 2006.03.22 355
3556 <근사록>2강 발제문. file 에움길 2006.03.22 1858
3555 <근사록>에세이 최종본. file 에움길 2006.04.26 275
3554 <근사록>에세이 최종본. file 에움길 2006.04.26 17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79 Next
/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