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나는 <지나간 것은 지나 간 것> 이란 말을 좋아한다. 지나간 것은 돌아오지 않는 것이고 현재는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다시 지나갈 것을 제대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사실, 힘들었다. 왜?라는 질문은 나를 더 지치고 힘들게 했으므로 이유는 찾지 않기로 했다.

이번 학기에 다른 여러 사상가들이 그러했지만 특히, 당견의 말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내게 힘을 주었다.  넓게 공부하라는 것, 현상에 얽매지 말고 도를 깨우치라는 것, 헛된 것을 구하지 말라는 것, 기쁨으로 이겨내라, 라는 것까지. 물론 당견은 알면 뭐하냐 실천을 해야지, 라고 했지만  하루아침에 그걸 다 할 수는 없으니 당견선생님도 이해는 할 것이다. 그러나 노력은 했다. 열심히도 했다. 마음 먹은 만큼 해내지도 그들의 사유의 근처도 못갔지만 그래도 괜찮다. 다음이란 늘 있는 것이고 넘어지면 조금 쉬었다가 다시 일어서면 되는 거니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3 두번째 에세이. file 김강 2008.11.15 1051
892 에세이 제출 ㅡㅡ;; file 노새 2008.11.08 1186
891 첫번째 에세이, 저는 결코 길게 쓰지 않'읍'니다^^;;; file 김강 2008.11.08 1414
890 고전학교 과제1 file 상아 2008.11.08 1567
889 첫번째 에세이 file 강성은 2008.11.07 1364
888 저번 발제문에 대하여 노새 2008.10.23 1210
887 '화엄불교의 세계' 제1장 궁금증 진현 2008.10.21 1535
886 용수의 공사상 발제 file 노새 2008.10.11 1144
885 용수의 공사상 요약문 file 고사리 2008.10.11 1367
884 수업계획서와 강독 진도표입니다 file rladudwls 2008.09.15 1720
883 중론승예서문 한자 독음임다 file 김영진 2008.09.10 1589
882 진현 님 질문 답변입니다 김영진 2008.09.07 1521
881 고전학교 수요반 에세이 file 김태진 2008.01.14 2103
880 안녕하세요 김윤경~~ 2008.01.10 1576
879 토요반 3기 졸업에세이 file 파피루스 2007.12.28 1699
878 욕망 없이 욕망한다는 것 file 정경미 2007.08.18 2482
» 뱀과 허물 -졸업에세이 file 김경아 2007.07.02 2197
876 고전학교 수요반, 종강 일주일 후 file papyrus 2007.06.27 2381
875 졸업에세이(보충자료로 혹세무민型에 속합니다.) file 신원철 2007.06.23 2349
874 대진에 대한 독백이 되고 말았습니다. file 2007.06.06 1448
Board Pagination Prev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179 Next
/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