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생각하지 않고도 욕망하는 건 인간의 본성적 충동(性動)이고, 생각한 이후에 느끼는 건 지식의 작용(智用)이다. 본성적 충동은 합당한 사물을 만나 충족되면 사라지지만, 지식의 작용은 감정을 좇아 추구할 뿐 아니라 피곤해도 그칠 줄을 모른다. 그러므로 세상의 근심과 재앙의 근원은 항상 지식의 작용에 있지 본성적 충동에 있는 게 아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도 욕망하는 건 인간의 본성적 충동(性動)이고, 생각한 이후에 느끼는 건 지식의 작용(智用)이다. 본성적 충동은 합당한 사물을 만나 충족되면 사라지지만, 지식의 작용은 감정을 좇아 추구할 뿐 아니라 피곤해도 그칠 줄을 모른다. 그러므로 세상의 근심과 재앙의 근원은 항상 지식의 작용에 있지 본성적 충동에 있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