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 문장 - [1.28] 밀란 쿤데라

사람들은 언제나 보다 좋은 미래를 창조할 것이라고 소리친다. 그러나 아니다. 미래는 어느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는 냉담한 진공이다. 그러나 과거는 생명으로 가득 차 있다. 미래의 주인이 되는 유일한 길은 과거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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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8	[2.2] 브레히트 너에게 산이었던 것을 / 그들은 갈아엎었다. / 그리고 너의 계곡을 / 그들은 덮어버렸다. / 너를 밟고 / 편...	채운	2015.02.01	76
517	[1.31] 이토 진사이 걸어다니고 숨쉬고 날아다니고 기어다니는 모든 미물조차 각자 쓰임새가 있고, 그 쓰임새는 각자 족하다. 저...	채운	2015.01.31	70
516	[1.30] 바타이유 조만간 인간성은 파산하고 말 것이다. 그 파산은, 그렇다고 인간 전체를 무너뜨리지는 않는다. 유익하지 않...	채운	2015.01.30	54
515	[1.29] 나카무라 유지로 개인이든 문명이든, 성숙이란 자연적인 생명력이 쇠퇴하는 가운데 수평적 시간의 지배로부터 자유로워지는 ...	채운	2015.01.29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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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1.27] 호치민 걸어보아야 길의 험난함을 알게 된다더니 / 첩첩 산 너머 또 산이라. / 첩첩산중 제일 높은 봉에 올라보니 /...	채운	2015.01.27	71
512	[1.26] 폴 발레리 우리를 완성시키고 미망에서 깨어나게 할 수 있는 것은, 결코 만들어진 작품과 그것의 겉모습이나 세상 속에... 1	채운	2015.01.26	85
511	[1.24] 유협 운문의 마당과 산문의 정원에는文場筆苑 / 길도 있고 문도 있다有術有門 / 우선 전체적인 기초를 만들고務先...	채운	2015.01.24	69
510	[1.23] 슈만 언제나 기쁨과 고통은 함께 온다. 기쁨 속에서는 진중하고, 고통은 기꺼이 받아들여라.	채운	2015.01.23	71
509	[1.22] 크리슈나무르티 당신의 삶, 당신 자신, 당신의 왜소함, 당신의 경박함, 당신의 잔인함, 당신의 폭력, 당신의 탐욕, 당신의 ...	채운	2015.01.22	97
508	[1.21] 시몬 베이유 집착을 완전히 버릴 수 있으려면 그저 불행을 겪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아무런 위안이 없는 불행을 겪어...	채운	2015.01.21	76
507	[1.20] 혜사 선사 나를 괴롭히는 병이라는 것/모두가 업(業)에서 생겨났네./업은 마음에서 일어났기에/본래 외경(外境)이 있지...	채운	2015.01.20	73
506	[1.19] 게오르그 짐멜 무한히 이어지는 길의 시작점과 방향을 정하는 것 말고는 시도해볼 수 있는 일은 없다. 체계적이고 최종적인...	채운	2015.01.19	90
505	[1.17] 나쓰메 소세키 개미는 단 것에 모이고 사람은 새로운 것에 모인다. 문명인은 격렬한 생존 가운데서 무료함을 한탄한다. 서...	채운	2015.01.17	77
504	[1.16] 클로소프스키 강도, 자극, 음조. 이런 것들이 사유다. 사유가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말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사...	채운	2015.01.16	81
503	[1.15] 소식 대개 문자는 어릴 때는 기상이 특출하고 채색이 현란하지만 노숙해져 갈수록 평담해진다. 그러나 사실 그것...	채운	2015.01.15	86
502	[1.14] 라 로슈푸코 어느 누구건 악의에 물든 사람이 될 수 있는 강력함을 지니고 있지 않는 한, 선량함을 칭찬받을 가치가 없다...	채운	2015.01.14	72
501	[1.13] 사마천 자신이 죽을 것임을 알면 반드시 용기가 솟아나게 마련이다. 죽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죽음에 대...	채운	2015.01.13	89
500	[1.12] A.드 생텍쥐베리 대지는 모든 책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자기 인식을 선물한다. 대지는 인간에게 저항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	채운	2015.01.12	151
499	[1.10] 위산 선사 부모에게서 나기 전에 어떤 것이 본래의 나인가. 如何是父母未生前本來面目	채운	2015.01.10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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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브레히트 너에게 산이었던 것을 / 그들은 갈아엎었다. / 그리고 너의 계곡을 / 그들은 덮어버렸다. / 너를 밟고 /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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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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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이토 진사이 걸어다니고 숨쉬고 날아다니고 기어다니는 모든 미물조차 각자 쓰임새가 있고, 그 쓰임새는 각자 족하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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