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쾌활하게 '아무 문제없어'라거나 무책임하게 '나는 할 수 있어'를 반복한다. 그러나 이때야말로 정확히 인간은 그가 더 이상 제어할 수 없는, 전례 없는 힘과 흐름에 휘말려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오늘날 인간이 외면하는 것은 능력이 아니다. 인간이 외면하는 것은 그의 비능력, 그가 할 수 없는 것이거나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이다.
인간은 쾌활하게 '아무 문제없어'라거나 무책임하게 '나는 할 수 있어'를 반복한다. 그러나 이때야말로 정확히 인간은 그가 더 이상 제어할 수 없는, 전례 없는 힘과 흐름에 휘말려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오늘날 인간이 외면하는 것은 능력이 아니다. 인간이 외면하는 것은 그의 비능력, 그가 할 수 없는 것이거나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