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탄해 마지않는 인간의 범주는 둘뿐이다. 어떤 순간에도 미칠 수 있는 사람과 매순간 자살할 수 있는 사람이다. 특히 두 번째 범주의 사람들은 놀라운 정념과 변신을 경험한 유일한 사람들로, 나를 놀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