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나 상식, 널리 공표된 의견 같은 것에는 편협과 기만이 들어 있다. 박애와 자선의 미덕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그것을 인간의 가장 고상한 속성인 양 여기게 되는 이유는 우리가 약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