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형태를 가진 모든 사물은 쉽게 잘라지고 쉽게 분할된다. 이것을 어떻게 증명할까? 형태가 있으면 길고 짧음이 있다. 길고 짧음이 있으면 크고 작음이 있다. 크고 작음이 있으면 사각형과 원형이 있다. 사각형과 원형이 있으면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있다.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있으면 무겁고 가벼움이 있다. 무겁고 가벼움이 있으면 희고 검음이 있다. 길고 짧음, 크고 작음, 사각형과 원형, 단단함과 부드러움, 무겁고 가벼움, 희고 검음을 일러 '양식(理)'이라고 한다. 양식이 확정된 후에 사물은 쉽게 분할된다. -해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8 [6.27] 미산 우리말에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난다'는 표현이 있듯이 사람은 한 시간에 2천 가지, 즉 하루 24시간에 대략 ... 효진 2014.06.27 114
337 [6.26] 강상중 인생이란 "인생 쪽에서 던져오는 다양한 물음"에 대해 "내가 하나하나 답해 가는 것" 입니다. 영수 2014.06.26 119
336 [6.25]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인간은 피해가 발생하고 나서 리스크를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계속한다. 그리고 나는 인간이 ... 김완수 2014.06.25 95
335 [6.24]시몬 베유 자신과 세상의 관계를 변화시킬 것. 마치 훈련을 통해 직공이 자신과 도구의 관계를 바꾸어 가듯이. 상처를 ... 혜선 2014.06.24 165
334 [6.23]사마천 살아 있는 것이 반드시 죽게 되는 것은 만물의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부유하고 귀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 공가 2014.06.23 101
333 [6.21]니체  '너는 이것이 다시 한번, 또는 수없이 계속 반복되기는 원하는가?'라는 질문은 가장 무거운 무게로 너의 행... 태람 2014.06.21 102
332 [5.20] 샤를 보들레르 진정한 공감이란 훌륭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 안에 둘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짜로 꾸민 공감이... 신자 2014.06.20 85
331 [6.19]오르한 파묵 소설에서 정치를 어디까지 끌어들이느냐는 문제에 한계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소설가는 자신과는 다른 사람... 수경 2014.06.19 97
330 [6.18] D. H. 로렌스 “대중은 변하지 않아. 이것은 사회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 중의 하나지. 빵과 오락만 있으면 돼!” <채털... 제리 2014.06.18 78
329 [6.17] 주일룡 사람이 태어나 흉억(胸臆)에 담긴 것을 행하지 못하면, 비록 나이가 백세에 이른다고 하여도 요절이다.<원중... 윤차장 2014.06.16 87
328 [6.16] 몽테뉴 너희들의 생명이 어디서 끝나건 너희들의 생명은 그것이 전부다. 삶의 유익함은 그 길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채운 2014.06.16 101
» [6.14] 한비 형태를 가진 모든 사물은 쉽게 잘라지고 쉽게 분할된다. 이것을 어떻게 증명할까? 형태가 있으면 길고 짧음... 바람의 말 2014.06.14 132
326 [6.13] 이용휴 무릇 과일은 한 번 맛을 보면 그 맛을 다 알 수가 있으나, 오직 감람만은 처음 먹으면 매우 떫은데 씹기를 ... 효진 2014.06.13 81
325 [6.12] 푸코 이렇게 해서 식량난이라는 사건은 양분됩니다. 총체적 재앙으로서의 식량난은 소멸하지만, 일정한 개인들을 ... 영수 2014.06.12 90
324 [6.11]레온 드 빈터 진짜 잠은 의식이 있는 동시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매일 잠시나마 일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때 우리... 1 김완수 2014.06.11 101
323 [6.10] 괴테 한 번뿐인 운명에 대해 너무 깊이 생각지 마십시오. 존재한다는 건 의무입니다. 비록 순간적일지라도. <파... 혜선 2014.06.10 92
322 [6.9]롤랑 바르트 당신은 내가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곳에서 나를 기다리며, 내가 없는 곳에서 나를 사랑한다. -'사랑의 단상' ... 공가 2014.06.09 96
321 [6.7]프랑수아 줄리앙 지혜는 마치 노년이 오는 것처럼 온다. 자기 스스로 그러함에 의해서 지혜는 전적으로 홀로 도래한다. 나이 ... 태람 2014.06.07 75
320 [0606] 자크 랑시에르 해방된 자가 본래 할 수 있는 것은 해방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앎의 열쇠를 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 신자 2014.06.06 126
319 [0605] 들뢰즈 권력관계들이 다이어그램 안에서 완전히 작동하는 반면, 저항은 필연적으로 다이어그램이 출현하게 되는 곳... 수경 2014.06.05 111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