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비트겐슈타인을 읽습니다.
그렇다고 이전에 읽은거 또 홀랑 까먹고 그러지 마시고요...
비트겐슈타인은 사실과 사태를 구분한다고 하니 그거이 뭔지도 살피면서 세심하게 읽어가도록 하죠..
읽을게 좀 많습니다.
<논고>는 3절까지 읽습니다. 39페이지까지
<논리철학론 이렇게 읽어야 한다> 57~155까지 읽어옵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읽어야 합니다. 아마 읽어야 <논고>를 이해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인석이는 <논리철학론 이렇게 읽어야 한다> 1,2장 발제
그리고 <비트겐슈타인> 2장 발제는 혜선씨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2,3장 35~94 발제는 선정
간식은 연주와 선정...
연주도 안오고, 숙제 안 해오고, 늦게 오고.. 안 읽어오고... 아직 반도 안 지났어요!
우리는 정말 고통을 해소하고 싶은가? 아니면 아프다고 징징대며 고통을 즐기며(?) 해탈하기를 끝까지 미루고 거부하면서 사는 건 아닌가?...... 무지는 알려고 하지 않은 "노력"의 결과이듯 깨닫지 못하는 것도 어찌됐든 힘들고 피곤한 수행을 미루며 깨닫지 않으려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_-;;
자자.. 게으름이라는 마구니를 떨쳐버리고... 일신하여 비트겐슈타인으로!! 집쭝!!!
수영아! 너는 나랑 12시까지 과제 안 올리면 만원씩 내기로 한거 잊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