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짝짝짝~~!!!
베르그송, 유식 둘 다 잘 모르겠지만 왠지 긴장되고 설레네요. ^^ (저만 그런 건 아니죠?)
일단 오늘 오티에 오신 11명은 이번 학기, 언제 끝날진 모르지만, 끝까지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봄날에 베르그송과 유식을 공부하겠다고 모인것도 보통 인연은 아닌듯.
오늘은
유식을 배웠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분의 슬픔을 함께 나누면서
꼴찌를 맡겠다는 겸손(?)한 "성님"의 발언과 1등하시겠다는 우등생의 다짐 등을 듣고
공부 계획을 나눈 후 일찍 끝났습니다.
이젠 월욜 오후 시간은 쭉~비워두시는 게 좋을 겁니다. 이렇게 일찍 끝나는 일이 다신 없을 거거든요.^^ 하하하
다음주에는
베르그송의 <의식에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아카넷) 1장과 황수영의 <근현대 프랑스철학>(철학과 현실사) 1장을 공부합니다. 분량은 얼마 안 되지만 읽기에 빡빡합니다. 두번 이상 꼼꼼하게 읽어오세요! 책에 나오는 개념들 나름 정리해보심 좋을 듯합니다.(필요하면 쪽지시험도 볼 예정이여요ㅋ)
첫번째 시간에는 공통과제 없구요, 두번째 시간부터 지난 시간 내용을 A4 1~2장 정도로 정리해 오심 됩니다.
발제는 홍 & 최, 간식은 추 & 구 입니다.
그럼 다음 주에 상콤한 모습으로 봅시다! ^^
사정 있으신 분 빼고 절대 절대 절대 지각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