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4월이네요.
꽃잎이 몽땅 떨어지기 전에 경복궁으로 산책갑시다!
불교n 시작하기 전에 한 시간 정도?
담주에 시간 되시는 분은 조금 일찍 오세욤! ^^
스피노자는 성서를 비균질적 텍스트로 파악합니다.
여러 저자들에 의해, 여러 세대를 거치며 쓰여진 비균질적 텍스트.
구멍이 많은 텍스트!
이런 텍스트를 해석하는 방식이 다양한 건 당연한 일.
그런데 해석자들은 어떻게든 구멍을 메꾸려고 합니다.
성서를 완전하고 무결점적인 것으로 만들려는 강박이 그렇게 하게 만드는 거죠.
그러나 스피노자는 그런 균열을 인정하는 것이 신의 말씀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해석의 자유 를 갖는 것이 불경은 아니라고요!
스피노자는 해석의 자유가 보장될수록 신앙의 자유 도 보장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거죠.
<잡아함경>에선 붓다의 비유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죠!
붓다의 비유가 메타포가 아니라는 것이 중요한 듯해요.
그 시간과 공간에 딱 맞게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붓다의 대기설법.
새삼 감동적이었음돠.
오늘의 베스트는 "기둥에 묶인 개"였죠. 다들 한 번씩은 언급했던 것 같은데. ^^
다음주 베스트는 뭐가 될까 궁금하네욤!
*다음 주에 읽을 부분
<잡아함경> 11권, 6권 & 프린트물
<신학정치론> 13~15장
*발제 : 수영 , *간식: 인석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