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6 08:06

3월 31일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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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은 잡아함경 4권, 그리고 9권.

재밌는 일화들을 읽다보니 인상깊은 부분도 많습니다.

경전을 읽다보면 

부처님 마음이 어떠하셨을지 눈에 보이는 것도 같고

친절하게 많은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도 잘 못 알아듣는 경우도 많고

곱씹을수록 맛과 빛깔이 달라지는 이야기들도 많고 그러네요.

저도 '이십억이경'이 인상적이긴 했지만

알쏭달쏭한 우파선나경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뱀에 물린 우파선나는 어째 몸이 겨처럼 부서져 버렸던거지?

뭐, 그건 독이 몸에 퍼졌으니 당연한 일인 것 같은데,

부처님은 왜 자신이 부르는 게송을 들었다면 우파선나가 독을 쳐부술 수 있었을 거라고 말씀하시는 건가? 등등.

차마경이 생각나기도 하고..

수업 시간에 해결이 났었죠. 나다,것이다 라고 할만한 게 없다는 걸 아는 것이

몸에 독이 퍼져도 얼굴빛, 감각 기관에 어떤 변화도 없는 일로 드러난다고긴다는 것부터

부자연스러운 일이었다는 것.

우파선나는 여전히 나/너, 몸/독...의 경계를 나누고  

'독이 나를 해칠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두려워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무아를 깨달았다는 착각과 오만 속에 있었다는 겁니다.

음. 그렇군요!^^

 

 

4권에선 마음을 울리는 경전이 너무 많았지요. 바라문경, 영군특경, 장신경, 울사가경...

여기에 나오는 계송들은 암송하는 것도 좋을 듯해요. ^^

공부는 히고 향하는 마음을 계속해서 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고 하니까요, 

우리 모다음주에도 열공모드! ^^

 

 

*읽을 범위

잡아함경: 10권, 5권 &나눠준 프린트물

신학정치론: 10장~12장

 

 

*발제: 효진언니

*간식: 장순원님.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 animate_emoticon%20(4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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