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에게 신은 나를 감시하고
자기 말 안 들으면 벌을 내리는
속 좁은 인간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신은 내가 경험하는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는 채운쌤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붓다, 스피노자는 모두 마음의 불안이나 공포를 통해 유지되는 믿음은
미신일 뿐이라고 진단합니다.
구원은 내 밖에 있는 존재를 믿고 의지하고 따르는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를 등불삼아, 법을 등불삼아
세계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에 있는 것이라는 두 현자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정진! ^^
*다음 주 읽을 범위
-붓다: [잡아함경] 6권까지! + <근본불교와 원시불교의 교리2> (프린트물)
&
-스피노자: [신학정치론] 5, 6장
*공통과제
-<잡아함경>을 중심으로 쓰되,
<신학정치론>에 관해서도 질문+인상적인 내용을 반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정리해 올 것.
(신학정치론도 꼭 읽어오세요!!)
*발제는 혜선언니, 간식은 돌아온 탕아 추언니!^^
*다시 한번, 우리 저녁 6시에 시작하는 거 잊지마세요!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