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에세이 발표의 전초전이었습니다.
에세이를 쓰기까지 내용을 세심하게 살피고 글감과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들을 알맞게 배치하기 위한 설계도를 그리고 수정하고...
이 과정이 착착착착!!! 잘 진행되었으면 좋았을 것을.
채운쌤에게 에세이 발표 전부터 번뇌를 한아름 선물하고 말았습니다.ㅎㅎㅎ
어쨌든 이번 에세이는 전원이 다 쓰는 게 목표라는 사실, 꼭 염두에 두시길!
씨앗문장으로라도 꼬오오오옥~~~써오세요!! ^=^
자, 그러기 위해 모두 목차부터 다시 잡아봅시다.
스피노자와 붓다를 비교하시려는 분들은 꼭 몇 개의 기준점을 제시하셔야(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된다는 사실, 잊지마시구요!
(단지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싶어서 얼렁뚱땅 나열하지는 말라는 지령! 그건 비교가 아니라능~~)
저 같은 경우엔 無知와 無明을 얘기할 거면 知와 明에 대해서도 밝혀야 되고,
無常, 無我, 苦 도 당연히 정리되어야 한다고.
(다른 분들도 이런 기본적 내용은 필수적으로 다 들어가야 해요.
정리는 물론 자기 식으로, 경전에 대한 해석을 바탕으로 하셔야 된다는. 끄응~~)
각자의 주제를 중심으로 기본적 내용들로 살을 잘~~붙여 보시라는!
*발표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합니다!
(저녁에 오실 수밖에 없는 분을 제외하고, 전원 1시부터 참석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간식은 추신자 언니를 중심으로 하되,
각자 성의껏 준비해오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럼, 자기가 뭘 써야 하는지 잊지 마시고,
너무너무 안 써지더라도 학우들 얼굴 떠올리며 신심을 내시고,
꼭꼭꼭 마무리 잘 하셔야 돼요.
다들 힘내시길! 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