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느덧, 한 학기가 끝나가네요.
盲龜經에 나온 것처럼 어렵게 어렵게 인간으로 태어나
이렇게 부처님과 스피노자를 만난 것 만으로도 고마운 인연들 덕분이라는 마음도 들면서
뭐, 뭘 읽어도 하나도 붙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한심해지고 막막해지는 마음도 동시에 듭니당.
이십억이처럼 조급해지기도 하고요.
다들 저와 비슷한 기분이시죠?^^
다음주가 지나면 이런 찜찜한 기분을 조금 더 증폭시키는 에세이 준비기간이 시작되는데요.
한 학기 동안 배우고 궁금했던 점들을 정리&구체화하는 2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6월 마지막 주에 에세이 발표합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욜심히 준비해보아요.(또 오늘처럼 쓰긴 싫다는ㅠ.ㅠ)
*다음주에 읽을 범위
<잡아함경>19권, 14권 &<지성교정론> 다시!
*간식은 혜선언니가!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