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글도 안 남기고 은근슬쩍 강의실에 앉아 있다
급작스럽게 반장을 맡은 태람입니다. ^^
만만찮은 들뢰즈의 <천개의 고원>. 또 만만찮을 보조 텍스트들.
다른 곳보다 높이 솟아오른 넓은 지대를 "고원"이라고 한다는데, 이때 "고원"은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앞과 뒤와는 단절된 사건, 그래서 앞과 뒤를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드는 사건말입니다.
<천개의 고원>과 보조텍스트들을 읽는 것이 우리의 일상에서 특별한 사건이 될 수 있길.
자, 우선 천개의 고원 위를 걸어다니려면 체력을 튼튼하게 해야겠네욤~~
밥 잘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길.ㅋㅋ
아주 적당한 소수의 인원이 시작하는 것이니만큼 한 사람도 빠지지 말고 매주 나오셔야 해요~~^^
다음주, 수요일 밤까지(목욜 날 밝기전까지)<천개의 고원>1장과 나눠드린 보조 텍스트들 읽고,
이해한 만큼, 아는 만큼 써서 숙제방에 올려주세욤.
담주에 뵙겠습니다.
p.s 담주 간식은 반장이 하겠습니다. 드시고 싶으신 거 덧글로 적어주세요. 참고만 할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