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내내 지방에 있다가 올라와서 숙제가 늦었네요. (5강은 읽지도 못했는데...ㅜㅜ)
이해하는 만큼 정리해서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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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어,
언어는 정보와 소통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명령어’로써 우리를 복종시킨다. 문법, 규칙, 명명되어진 기표화된 표기 언표행위들은 복종해야 하는 권력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다. 언어가 기존의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로만 이해 할 것이 아니라 명령어로써 기능함을 인식하는 것, 복종을 수반하고 있다는 이중의 본성을 알아차리는 것으로부터 언어적 권력에의 탈주, 탈지층화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간접화법.
언어는 직접 본 자가 아닌 들은자의 들은자 들은자..들에 의해 전해지며, 이런 특성상 언표행위라는 집합적 배치는 명령어들의 다발로 이루어진 횡성수설하는 우글거리는 목소리들을 지니고 있는 것과 같다. 말하기와 말하기 사이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언표행위는 직접화법일 수 없으며 언제나 간접화법일 것이다.
비물체적 변형
실제적으로 언어행위는 정확한 날짜,시간,분,초가 매겨지는 것과 같이 그 즉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제부터 이 비행기를 납치 한다” 같은 순간적인 선고는 비행기를 감옥으로 승객이 인질로 바꾸어 버리며 이는 언어적 선언을 통해 실제 사물이 비물체적으로 변형되는 현상을 만들게 된다. 명령어적인 언표는 이처럼 사물의 본래 속성을 순간적으로 변형시킬 수 있다.
다수어와 소수어
다수어는 권력을 장악한 권력상태, 지배 상태를 전제로 한다면 소수어는 그에 반해 피지배상태, 잠재된 상태로 정의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소수어는 단순히 방언이나 개인어 같은 하위 언어가 아닌 다수어의 모든 차원들과 요소들을 소수화하게 하는 잠재력을 지닌 작인’이다. 우리의 변주, 탈주역량에 의해 소수어는 충분히 다수어가 될 수 있는 속성을 지닌체 잠재해 있다가 창조적인 생성을 가능하는 역량을 지닌다. 다수어는 소수어로인해 더 풍부한 변형가능 한 지층을 지니고 있는 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