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광기의 역사! 책 한 권을 다 마쳤는데도 와 이제 알겠다, 가 아니라 그냥 쭉 흥미진진합니다... 이건 대체 뭘까요 ㅋㅋ
지난 시간의 포인트 중 한 가지---> 역사의 우연성! 대상이 이미 있고 그래서 이러저러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식의, 익숙한 사고는 지양하도록 합시다. 푸코에게 중요한 것은 당시의 기획자와 시스템의 의도 같은 것이 아니라, 어떤 일들로 인해 발생된 '효과'라는 점. 그것이 어떻게 대상과 개념들을 탄생시켰는지, 이를 보자는 거죠.
결국 책 읽기는 다 마쳤으나, 여전히 우리에게 광기의 역사는 커다란 물음표를 여러 가지 던지는 듯...
하여! 다음주에는 총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모두들 지금까지 쌓아둔 의문들 맘껏 풀어놓아보세요^^
다음주 읽을 자료: (지난 번에 나누어드린) 김현 <푸코-데리다 논쟁에 대하여> / <통제와 일탈>
토론 참가자는 이를 읽고(+광기의 역사도 읽고) 다음 주제 하에 과제를 해오세요.
1. 고전주의와 근대에 광기의 경험이 구성되는 과정을 한 페이지 안에 기술하시오.
2. 이를 바탕으로 푸코의 역사서술 방법에 대해 1/2~한 페이지 분량으로 정리하시오.
다음주 간식: 원일 쌤, 쿤우 쌤, 강병철.
맛난 간식 부탁해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