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조 월요일 오전 만남.
뭐.. 푸코조나 마찬가지로 의견분분...
일단 푸코의 눈을 따라가자..도대체 푸코는 역사를 저렇게 서술하면서 뭘 얘기하려고 하는가? 우리가 토론하면서 그래서 어쩌라는 말이냐라고 했던 질문을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이...인과로 하나의 흐름으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단절과 우연성이 역사라는 말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할까... 푸코가 광기의 역사를 임상의학의 역사를 저렇게 기술한 것이 우리가 역사라고 생각하는 어느 지점을 폭파하고 있는거지? 푸코의 방법론은 이제 책을 덮고 시작하는 것 같은데.. 음음.
카운터 기억이라고 하는 푸코의 역사 서술 방법을 어떻게 따라갈까..
진리를 출현시키는 조건들을 어떻게 제시하고 있는가..
뭔가 세심한 눈이 필요 한 것 같은데 하고 나면 나름의 연장 하나쯤 벼리게 되겠죠... 이것이 또 푸코의 바람이기도하고...
역사를 혁신한 푸코!라고 했는데 그걸 어떻게 내 식으로 설명할까...
그러기 위해서 푸코가 개념을 요리하는 방식을 정리해보자...뭐 여기까지 갔습니다.
푸코조 후기에 달린 채운샘 댓글을 참조해야겠습니다.
참고 문헌들도 후루룩 훝어보고 다시 책도 읽어보고...
다음 만남(수요일 2시)에서는 각자 어떤 개념을 중심으로 잡고 갈건지 구체적으로 정하겠습니다.
그럼.. 즐~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