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영토 인구> 읽기 마쳤습니다. 다음 주에 뒷부분 마저 더 보겠지만 아무튼 읽기는 이제 끝.
다음 시간에는 제리 언니가 게시판에 올려둔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 읽어오시면 됩니다.
과제는 물론 내용 요약입니다만, 거기 더해서 푸코가 시도한 '근대 국가의 계보학'이 대체 무엇인가에 대해 정리해보기! 푸코가 왜 사목권력과 17세기 국가이성을 이야기했던가, 여기서부터 쭉 정리해보자는.
<안전 영토 인구>는 사실 근대 국가의 새로운 통치 합리성에 대한 분석이라고 했죠. 국가는 우리가 생각하듯 본질 혹은 출발점이 아니라 하나의 실천에 의한 산물이라고 푸코는 반복해 말합니다. 그의 식대로 표현하자면 "통치의 도발사건". 푸코는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국가를 새로운 인식대상으로 출현시킨 것으로 간주, 국가가 우리에게 새로운 인식대상이 되었을 때 이를위해 필요한 일련의 실천을 보아야 한다고 여기지요.
지난 시간 정리가 병철인데, 잘 정리해 올려주길.
다음 시간 간식은 (깜빡 잊고 말씀 못 드렸는데) 혜경쌤, 영수쌤, 은영 언니입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아참, 다음 시간에 반드시 지지난 시간에 나눠드린 출력물- 토마스 렘케의 <푸코, 통치성, 비판> 가져오셔야 합니다. 반드시 반드시. 렘케 렘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