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월이라니... 오늘이 7월 마지막 날이라니...
7월의 마지막 수업에서는 <생명관리의 정치> 11, 12강 및 신자유주의 총정리 했습니다.
<안전영토인구>에서 사목권력으로부터 시작된 푸코의 통치성 역사가 '피통치자의 합리성'을 통치 합리성으로 삼는 신자유주의 체제까지 도착한 셈입니다. 이 전체 흐름 잘 파악하라는 채운쌤 말씀.
<성의 역사 2 - 쾌락의 활용> 서문도 함께 봤지요. 담론 형성 및 권력 개념을 중심으로 본 1권과 달리 2권에서 푸코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양생술과 절제를 들여다봅니다. 왜? 어떻게 해서 개인이 자신을 욕망하는 주체로 인식하게 되었는지를 살피고, 더 나아가 개인이 자신과 관계를 맺는 상이한 형태와 양상을 보기 위해. 흥미진진해 하며 <쾌락의 활용> 선행학습 중인 추를 보건대, 여러 모로 재미있고 멋진 문장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듯...
(지난 시간 수업의 자세한 내용은 이번 주말 내로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후기가 저인지라)
다음 시간에는 <쾌락의 활용> 1, 2장 + <주체의 해석학> 1, 2강(13일 강의까지) 읽고 내용 정리해오시면 됩니다. 특히 <쾌락의 활용> 1강이 어렵다고 하는데, 챕터 제목 "쾌락의 도덕적 문제설정" 이걸 제대로 풀어오면 된다고...
참, 지난 시간에 나눠드린 프린트도 읽어오시고요.
간식은 태람, 영수쌤, 제리언니 되겠습니다. (여름철이라 결석자들이 속출해 간식당번이 음청 빨리 돌아오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