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탁마 시즌2
“니체를 읽자”
“인류를 개선하고자 한다는 약속을 나와 같은 사람이 할 리는 결코 없다. 나는 결코 우상을 만들지 않는다. 케케묵은 우상들로 하여금 진흙으로 만든 말이 겨우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배우게 하라. 우상파괴, 이것이 바로 내 직업의 일부다. 인간이 허위로 이상세계를 창조한 만큼 꼭 그만큼 인간은 현실세계로부터 현실세계의 가치와 의미와 진실을 잃어버렸다.”
규문의 ‘하드코어 공부수련과정’인 “절차탁마(切磋琢磨)” 시즌2는 ‘니체 읽기’입니다. 니체는 스스로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모든 우상을 파괴하는 ‘디오니소스의 제자’. 그리고 독자들을 향해 말합니다. 높은 산의 강렬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독자만이 자신의 책을 읽을 수 있을 거라고요. 더 많은 진리를 견뎌내고, 더 많은 진리와 과감히 부딪힐 수 있는 정신을 가진 독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니체를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모험입니다. 그의 사유, 그의 언어, 그의 글쓰기, 그 모든 것이 독자에게는 미지의 시공간이지요. 이 시공간을 횡단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우리 자신을 실험하기에는 더 없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모험을 통해 훨씬 더 많은 건강을 지닌 자신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사유와 글쓰기, 그리고 삶을 하나의 스타일로 조형하고 싶으시다면, 절차탁마로 오세요. 우리 함께 니체를 읽읍시다!
= 튜터 : 채운
= 반장 : 수경
= 개강 : 10월 1일(수요일) 저녁 7시
= 기간 : 2014년 10월~2015년 10월
(총 1년 과정. 12주씩 총 4학기(10주+에세이발표1주+방학1주))
= 시간 : 매주 수요일(2시~5시 토론과 글쓰기 코멘트 / 저녁식사 / 7시~9시 강의)
(* 일정상 토론 참여가 어려우신 분들은 강의에만 참여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 수강료 : 글쓰기와 토론 프로그램 참가시 / 150만원(1년 과정)
강의만 참가시 / 120만원(1년 과정)
= 입금계좌: SC제일은행 468 20 059730 홍숙연
= 프로그램 진행방식
1. 토론 : 글쓰기 과제를 바탕으로 토론
2. 글쓰기 : 매주 읽는 부분에서 세 꼭지를 베껴 쓰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사고를 실험하는 글쓰기 훈련
(글쓰기에 대해서는 매주 튜터의 피드백이 있습니다)
3. 강의
= 강독할 주텍스트
1학기 : <반시대적 고찰>, <아침놀>
2학기 : <즐거운 학문>,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3학기 :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4학기 : <우상의 황혼>, <안티 크리스트>
(* 니체의 다른 텍스트들, 그리고 이와 병행해서 읽을 참고 텍스트는 학기가 개강할 때마다 따로 공지합니다.)
*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자세한 문의는 수경(ㅇ1ㅇ-8887-8356)에게 연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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