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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개인적인 정치 성향의 열쇠는, 마치 그것이 그의 사고에서 추론되는 것인 양, 그의 사고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의 철학, 마치 삶처럼 그의 철학적 삶에서, 그의 에토스에서 발견할 수 있다.(<정치와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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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무의미한 세계의 비참이 지금 그 앞에 내던져져 있다. 뭔가 큰일이 곧 일어날 참이다. 왜냐하면 진정한 분노에는 표정에 없는 법이기 때문이다. (무표정하게 타오르는 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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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완벽하다. 그것은 혼란의 도가니다. 이 세계는 항상 그렇게 혼란의 도가니였다. / <신화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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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에게는 눈앞의 보자기만한 시간이 현재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조선시대에 노비들이 당했던 고통도 현재다. 미학적이건 정치적이건 한 사람이 지닌 감수성의 질은 그 사람의 현재가 얼마나 두터우냐에 따라 갸름될 것만 같다. <밤이 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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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마다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은 말이나 명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태도에서 찾아야 했다.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여진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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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나는 종종 남을 해부한다. 하지만 더 많은 경우 사정없이 나 자신을 해부한다. 조금만 발표해도 따뜻함을 몹시 좋아하는 인물들은 이내 냉혹함을 느껴 버리는데, 만약 내 피와 살을 전부 드러낸다면 그 말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ㅡ무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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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보니 창의력은 성실함에서 나오는 것 같다. 두 달 동안 여행하면서 얻은 아이템보다 계속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쓰면서 얻는 게 더 많은 것 같다 " <10asia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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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의 폭력과 홍위병의 폭력에는 공통점이 있소.  신적인 존재를 향한 숭배요. 신적인 존재를 위해서라면 어떤 행위도 용납되오. 신적인 존재에 안긴 이들의 눈에는, 그 품에 안기지 못하는 이들이 벌레처럼 하찮게 보일 것이오. 벌레를 발로 뭉갠다고 해서 죄가 되는 것은 아니오. [오래된 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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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가면서 그 발걸음을 앞으로 밀어내는 것은 그 무시무시한 괴로움의 씨앗이 아니라 자기변신, 자기버림의 요구,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 길과 몸을 한 덩어리로 만드는 연금술을 발견해야 한다는 요청이다. 여기서 인간과 길은 까다로운 혼례를 올리며 하나가 된다. <걷기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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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겨울은 언제나 저희들을

겸손하게 만들어주십니다. -램프와 빵 -겨울 판화. 6 전문- 입속의 검은 잎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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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멀리 갈 것이다. 그대도 없고, 어둠 속에 다른 그림자도 없을 것이다. 내가 어둠 속에 가라앉으면 그 세계가 온통 내것이 될 것이다. -<들풀>, '그림자의 작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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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소 이 공허 속의 어둔 밤과 육박하는 수밖에 없다. 몸 밖에서 청춘을 찾지 못한다면 내 몸 안의 어둠이라도 몰아내야 한다. 그러나, 어둔밤은 어디 있는가? 지금 별이 없고, 달빛이 없고, 막막한 웃음, 춤사위 치는 사랑도 없다. 청년들은 평안하고 내 앞에도, 참된 어둔 밤이 없다. 절망이 허망한 것은 희망과 마찬가지이다. 희망, <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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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 가지만, 그들이 바라는 꼭 그대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스스로 선택한 환경 속에서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주어진 물려받은 환경 속에서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모든 죽은 세대들의 전통은 악몽과도 같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머리를 짓누른다.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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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볼 필요도 없어요. 가능하지 않는 일들은 믿어봤자 소용없어요." "넌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내가 너 만할 때는 하루에 삼십분씩 불가능한 일들을 믿었단다. 어떤 때는 아침을 먹기 전에 여섯 가지의 불가능한 일을 믿기도 했단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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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는 김에 여기서 잠깐 지적하자면, 공상과 오랜 얽매임의 결과  때문에

감옥에 있는 우리들에게 자유는 현실의 자유, 즉 실제로 현실에서 누리는 자유보다도 왠지 더 자유롭게 느껴졌다.

죄수들은 현실적인 자유의 개념을 과장하였지만, 이것은 모든 죄수에게 너무나 자연스럽고도 본질적인 것이었다.

<죽음의 집의 기록>

  • 수경 2013.12.26 10:09

    너 내년부터 소금 세미나 같이 하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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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깊고 총명하고 성실한

지혜로운 도반이 될 친구를 만났거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고

마음을 놓고 기꺼이 함께 가라


오로지 공부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공부를 서투르게 한다. 그는 자신을 구속하고, 자신에게 결함이 될 특수한 성향을 몸에 익힌다. 정신은 늘 열려 있어야 하고, 늘 인류 및 세상과 맞닿아 있어야 한다. 그래야 매번 새롭게 날아오를 역량을 지닌 채 공부로 돌아올 수 있다.<공부하는 삶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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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단지 씀으로써 말했다. 문장에서는 격자들과 문장부호, 무엇보다도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것들이, 부재하는 음성부호를 보충하는 역할을 해야만했다. •••강조부와 문장부호의 글자체는 음악의 연주부호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작곡가로서 성공하지 못하고 바그너에게 실망한 니체는 자신의 문장을 악보처럼 바꾸어 버렸다. 니체문장의 의도는 인쇄의 일반적 원칙을 거부하고 문장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니체의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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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보다 넓은 공간은 없다

피를 흘리는 아픔에 견줄 만한 우주도 없다

 

(시 <점(點)> 전문)

  • 수경 2013.12.22 16:54

    이성복 시인의 시를 올렸는데, 어쩌다보니 삭제해버리고 말았다는... 책은 집에 두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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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부정적 성향을 다루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나날의 역경에 직면했을 때 우리 모두는 좌절, 분노, 낙담 같은 부정적인 마음 습관에 너무 쉽게 빠져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유지하고 싶어하는 가치를 지닌 채 살아가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달라이 라마의 종교를 넘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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