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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란 자기 자신을 응시하는 시점의 고도를 급격히 높이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그때까지보다 넓은 지도 안에서, 즉 그때까지보다 더 높은 곳에서 조감하는 경험을 가리킵니다.(<교사를 춤추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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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것은 우리를 아프게 할 수 없다. ... 우리가 현재 알고 있지만 개인적 역사의 배경에 위치시킬 수 없는 사건은 오직 현재에만 우리를 아프게 할 수 있다. 의식과 기억이라는 두 가지 재능이 결합될 때만, 그리고 풍요롭게 나타날 때, 인간의 드라마가 나타날 수 있고 또 그 드라마에 비극적 상태를 부여할 수 있다. <스피노자의 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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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공간에 섬세하게 배열된 채 알파벳들이 줄을 지어 마치 불로 지진 듯 깊게 종이에 새겨진 시들. 시들은 그에게 호흡을 의식하게 했다. 평소에는 눈치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순간을 사물들에게 드러내주었다. ----<코스모폴리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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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관리가  덕을 잃게 되면 맹렬한 불길보다 더 사납게 마련이다.(天吏逸德, 烈于猛火) - <서경, 윤정胤征편>


생의 가장 큰 행복은 완전히 다른 구조, 다른 기질, 다른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언제나 자신의 모습으로 남아, 조금도 우리를 흉내내지 않고 우리에게 아부하지도 않고 자신의 정신 세계를 갖고 있어 우리의 심리에, 우리의 혼란에, 우리의 뒤엉킴에 말려들지 않는 그런 사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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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한 앉아 있지 마라 ; 야외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생겨나지 않은 생각은 무엇이든 믿지 마라 - 근육이 춤을 추듯이 움직이는 생각이 아닌 것도 믿지 마라. 모든 편견은 내장에서 나온다. -<이 사람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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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에는 다만 맹렬하게 정진하는것을 공부요 과제로 여겼으나, 지금은 자유자재로 마음내키는대로 지내는것도 공부요 과제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맹렬하게 정진하는것은 뜨겁고 열띤것이고 마음내키는대로 지내는것은 차갑고담박한 것이니 사람의 정이란 뜨겁고 열띤 곳으로 달려가기는 쉽지만 차갑고 담박한 곳으로 달려가기는 어려우니, 그렇기에 도는 추구할수록 더욱 멀어지는 법입니다.<답도주망-원중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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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도시 라이사에도, 살아 있는 존재와 다른 존재를 잠시 하나로 묶어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끈이 있다. 그 끈은 곧 풀어졌다가 다시 움직이는 점들 사이로 뻗어나가면서 새롭고도 신속하게 형태를 그려낸다. 그렇게 해서 불행한 도시는 매 순간 결코 존재하지 않는 행복한 도시를 포용한다. -보이지 않는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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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하고 실패하라. 괜찮으니 다시 시도하고 또 실패하라.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하는 것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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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것만 내준다면 진정한 보시가 아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었다고 해도, 삶의 근본이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라면 그것은 진정한 보시가 아니다. <깨침과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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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모든 일이 '준비'된다. 혹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는 모든 일을 준비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 <절망할 수 없는 것조차 절망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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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자유를 배제한다는 견해가 고집스럽게 이어지지만, 이는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 에고의 권력은 타자가 자발적으로 에고의 의지에 따르는 관계에서 최고에 달한다. 에고는 타자를 강제하지 않는다. 자유로운 권력이란 모순어법이 아니다. 그것은 타자가 자유로이 에고를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절대적인 권력을 얻으려는 자는 폭력이 아니라 타자의 자유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절대적 권력은 자유와 복종이 서로 완전히 합일되는 순간에야 얻을 수 있다. - '권력이란 무엇인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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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질문을 하기 위해 창안되었다. 대답은 투덜대거나 제스처로 할 수 있지만 질문은 반드시 말로 해야 한다. 사람이 사람다운 것은 첫 질문을 던졌을 때부터였다. 사회적 정체는 답이 없어서가 아니라 질문을 할 충동이 없는 데서 비롯된다. -고고씽 서양철학 2탄 <네 자신의 영혼을 돌보라> 강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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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조직의 정상적인 대응을 방해했는가? 그런 사실을 엄하고 면밀하게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사린가스에 의해 불행하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에게 표해야 할 최소한의 예의이며 우리의 절박한 책임일 것이다. (<언더그라운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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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해서는 물 한 방울 샐 틈 없는 공리를 요구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저승에서까지도 사정을 봐주기를 바란다. <무상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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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널을 끝에서 끝까지 두 바퀴 돌려본 뒤에 뉴스쇼를 보기로 했다. 국경분쟁이 일어나고 빌딩 화재가 일어나고 통화가치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다. 자동차 수입제한과 혹한기 수영대회가 일가족 동반 자살사건이 나왔다. 각각의 사건이 중학교 졸업사진처럼 어딘가에서 조금씩 연결된 듯 보였다. ---<뉴욕 탄광의 비극>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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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통치하거나 또는 정권을 쥐고 있는 사람들은 항상 자신들이 범한 악행에 대해서도, 그러한 행동이 올바르고 지당한 것이라고 설득하면서 합법성의 외양으로 덮어 감추기 위해 노력한다. - <신학정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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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둔한데도 계속 천착하는 사람은 구멍이 넓게 되고, 막혔다가 뚫리면 그 흐름이 성대해진단다. 답답한데도 꾸준히 연마하는 사람은 그 빛이 반짝반짝하게 된다. 천착은 어떻게 해야 할까? 부지런히 해야 한다. 뚫는 것은 어찌하나? 부지런히 해야 한다. 연마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할까? 부지런히 해야 한다. 네가 어떤 자세로 부지런히 해야 할까? 마음을 확고하게 다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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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녹아야 하며"(베르그송) 만사가 무르익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마도 여기서 가장 나쁜 것은 미숙화(未熟化)일 것이다. 미숙화는 모두에게 재난을 초래한다. <마주침의 유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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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상생활은 환술의 작용이다. 언제라도 사라져 버리고 말 향연이다. 그러나 바로 그 때문에 투철한 사랑으로 가득 둘러싸인 세계인 것이다. 재미있는 사랑의 향연인 것이다. (유식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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