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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가령 하늘이 텅 비지 않으면 천둥과 바람이 어디에서 울겠으며 해와 달이 어디에서 비추겠는가? 가령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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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 2013.08.21 | 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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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호퍼
뼈가 부러진 것보다 습관을 바꾸는 것이 더 힘들고 고통스러우며, 가치관을 허무는 작업은 원자 분해만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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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 | 2014.04.04 | 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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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이 굴드
우리가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미지와의 접촉은 더욱 커진다. 그러나 표면과 용적의 원칙을 잊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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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 | 2013.08.11 | 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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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
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
그 속 푸른 풋콩 말아넣으면
휘영청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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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 | 2013.09.19 | 9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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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
자기가 깨고 나오면 병아리, 남이 깨주면 후라이.... <출처미상: 깨달음에 대한 촌철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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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 2013.08.02 | 1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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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스 카잔차키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않는다.
나는 자유다.
<카잔차키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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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 2013.08.20 |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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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조병화
어려운 학업을 마친 소년처럼 가을이 의젓하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푸른 모자를 높게 쓰고 맑은 눈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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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 | 2013.09.09 | 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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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미셸 푸코
광인이 짐승이 되었을 때, 광기를 추문으로 만드는, 인간 속에 동물이 현존하는 현상이 사라진 것은 동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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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람 | 2013.09.04 | 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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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장 자크 루소
내 영혼과의 달콤한 대화에 온전히 나 자신을 내어 맡기겠다. 그것만이 타인들이 빼앗아갈 수 없는 유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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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차장 | 2014.09.09 | 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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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중용
군자는 평범한 삶 가운데서 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위험한 짓을 하면서 요행을 바란다.(君子居易以俟命 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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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4.09.08 |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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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미하엘 엔데
어떤 이야기를 할 때 그것에 맞는 특별한 목소리를 내야만 그 말은 진실이 된다.
-미하엘 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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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 | 2013.09.08 | 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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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호라티우스
현재를 어떻게 잘 쓸지를 평온한 마음으로 생각하라. 나머지는 모두 강물처럼 흘러갈 것이니. - 호라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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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 2013.09.07 | 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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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장재
종은 저절로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때려야 소리가 나며, 성인에게는 본래 앎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물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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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말 | 2014.09.06 | 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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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니체
고뇌하고 있는 벗이 있다면, 너는 그의 고뇌가 쉴 수 있는 쉼터가, 그러면서도 딱딱한 침상, 야전침상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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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 | 2013.09.06 | 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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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크리슈나무르티
관계란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며, 나날의 삶에서 순간순간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게 자기 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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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차장 | 2013.09.04 | 1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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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앙리 미쇼
네 잘못을 끝까지 가라. 최소한 몇 가지라도, 잘못의 유형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만약, 중간에서 멈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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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 | 2014.09.05 |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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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우치다 타츠루
소음을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 이것이야말로 배움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생각은 일단 보류하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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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 2014.09.04 | 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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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한비
사람은 재앙을 당하면 마음이 두려워지고, 마음이 두려워지면 행동이 단정해지며, 행동이 단정해지면 재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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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 2014.09.03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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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홍대용
문자를 대충 보는 사람에게는 의문이 없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은 의문이 없는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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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 2014.09.30 |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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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랑시에르
너의 무능은 걷기를 게을리 하는 것일 뿐이다. 너의 겸허함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 앞에서 머뭇거리는 오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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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 2013.09.30 | 8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