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한 것이 모두 시(詩)입니다. 네 계절의 변화와 온갖 사물이 내는 소리에는 그 자태와 색깔, 소리와 리듬이 절로 존재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살피지 못해도 지혜로운 사람은 이것으로 말미암지요. 그런 까닭에 다른 사람들의 입술만 우러르며 진부한 글에서 그림자와 울림을 주워 모으는 것은 근본에서 한참 벗어난 것입니다. -<형암선생의 시집에 붙인 서문 炯菴先生詩集序>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한 것이 모두 시(詩)입니다. 네 계절의 변화와 온갖 사물이 내는 소리에는 그 자태와 색깔, 소리와 리듬이 절로 존재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살피지 못해도 지혜로운 사람은 이것으로 말미암지요. 그런 까닭에 다른 사람들의 입술만 우러르며 진부한 글에서 그림자와 울림을 주워 모으는 것은 근본에서 한참 벗어난 것입니다. -<형암선생의 시집에 붙인 서문 炯菴先生詩集序>
[7.7] 레베카 솔닛
[7.6] 굴원
[7.4] 모리스 블랑쇼
[7.3] 당견
[7.2] 가스통 바슐라르
[7.1] 관자
[6.29] 드니 디드로
[6.27] 박제가
[6.26] 존 버거
[6.25] 마루야마 겐지
[6.24] 보르헤스
[6.23] 장일순
[6.22] 샤를 보들레르
[6.20] 이언진
[6.19] 존 홀러웨이
[6.18] 갈홍
[6.17] W.휘트먼
[6.16] 여곤
[6.15]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6.13] 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