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안)가신 분들을 위한 염장 지르기용 사진 대방출!
지리산 둘레길 하사마을..
우리가 아는 그분은 역시나 지쳐 쓰러졌네요!
따라온게 다행!
어디로 눈을 두어도 안구정화!
구름을 버서난 달...이 아니라 산.. 눈앞에서 지리산 산자락이 산수화처럼!
가을 길을 걸어요 걸어요!
사진도 찍고
이하 화엄사와 화엄음악제 사진
나는 새벽에 예불하러 가다가 별똥별을 봤다는!
내 꽃을 바친 태람은 어디에?
지리산도 너울너울 화엄사 지붕도 너울너울 완전 멋지더라는!
요거이 적멸보궁..
얼굴이랑 손이랑 뭉그러진거이...짠한거이.. 됴아! .ㅋㅋ
백곰의 하품.. 새벽 예불은 힘들어 -_-;
구경하는 완수샘과 태람...외면하고 지나가는 혜선.
각황전 보이남요?
저 안에서 전야제 음악회 했다오...
호흡 엄청 긴 분의 노래(진짜 길었음.. 하루에 숨 세번 쉴것 같았음 -_-;)가 각황전 높은 천장까지 퍼지더라는...고려시대 건물인데 그 기둥이 어마무지 굵어서 아마도 이 나무는 하은주 시대 때부터 자라나서 고려시대에 베어졌을 거라고 중국식 뻥을 쳐보았소! -_-;
위 사진과 다른 점 찾기! 심심풀이 오락....치고는 올드하네.. -_-;
노라존스 삘 나던 싱어송 라이터.. 최고은
정가악회 이들 노래 정말 잘함.. 거문고 치며 노래하는 아가씨 멋진데! 하는 순간!
어디선가 갑자기 이분이 등장. 노래하며 춤추며 박자맞춰 저 악기까지 쳐주시는 1인 3역을 해내더라는! 완전 섹쉬하셨음!
노래는 기가막힌데 자기소개는 애기같이 해서 쫌 웃겼다는..
이분.. 완전.. 킹왕짱 멋졌다는...
지금도 쌍피리를 불고 계시지 않소! 기인도 아니오!! 그런데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 것 같소!
이런 연주를 보고 고작 빨대 두개 꽂아 빨아 먹으려 해도 코가 막히는데 등등의 저렴한 비유를 들이댔다는 것이 부끄럽소 흑
전야제에서 아주 깜짝 놀랄만큼 멋진 노래를.. 역시 노래는 병창이야...가야금 병창, 피아노 병창, 기타 병창..
글씨 쓰는거 아님.. -_-; 연주중!
무슨 철금소리 같은게 나는 악기인데 소리도 오묘한데 저걸 연주하며 노래하신다는!
나는 정가악회 노래하고 이분 노래가 최고였음... 원일 선생님 대학 때 이분 음악 듣고 눈을 번쩍 떴다고 소개했음!
자세한건 원일샘께!
원일 샘 덕에 좋은 음악도 듣고 생각도 못한 지리산 둘레 길도 걸었슴다... 감사감사.. 내년에도 초대해주삼!
그리고 현옥샘 친구분의 소개로 예쁜 찻집과 게스트하우스도 소개받았습니다. 맛있는 커피도 마셨고요.. 감사함니다.
다음엔 모두 같이가요! ^_^
지리산, 화엄사의 좋은 기운이 팍팍 여기 까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