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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언제 갔다왔는지도 까마득합니다만, 요번 5월 초(7일) 춘천에 위치한 <인문서당강원> 다녀왔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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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샘이 수요일 절탁 강의가 끝나면, 그 날 밤 허겁지겁(?) 준비를 하여 매 주 목요일 춘천에 있는 <강원>에서 강의를 하셨다고 하시지요. 빡센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가면 '힘을 받는다!'는(!) 질투를 부르는 소리를 하셔서...라기보다는 닭갈비 때문이랄까요? 그냥 어딘가 놀러가고 싶었기 때문이랄까요? 아무튼 여차저차 채운샘따라, 수경언니랑  <강원> 다녀왔습니다.

 

 

 

20150507_182151.jpg

 

 

강원은 춘천시 후평동에 광장서적 3층에 위치합니다. (안가봐서 모르시죠잉;;;;)

아무튼 서점 위에 있어서 그런가 뭔가 안정적이고 좋았습니다*-.-*

크게는 별로 크지 않았는데, 부엌과 연결되는 큰 홀이 하나가 있고(위에 사진)

큰 강의실 하나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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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실에서 주로 강의나 세미나가 이루어진다고 봐야겠죠!

이 공간의 포인트는 저 책상과 의자를 한 학인분께서 직접! 만드셨다는 거입니다~.~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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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과 연결된 부엌. 그야말로 정갈해욧)

 

 

한 솜씨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새심하게 정돈된 모습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어디서 얻어오신것인지 나뭇가지들 가지고 장식한 것도 많았고요.

직접 만든 각종 목공예품(?)도 많았습니다.

무장식(?)을 자랑하는 우리 연구실 데코가 왠지 삭막하게 느껴졌다는...ㅋㅋㅋㅋ

 

 

20150507_184734.jpg

 

 

 

강원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직장인들이시고, 그 중에서도 선생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춘천 각지에서 오신다고! (토속 음식들을 들고^^;;)

공간은 낮 동안은 비어있는 경우가 많고, 강의가 있고 세미나가 있을 시에 하나둘 모여서

밥을 짓고 프로그램 준비도 하고 한다고 합니다. 

이 날도 그야말로 정갈한 밥상을 차려주셨는데!

 

20150507_183852.jpg


오기 전 닭갈비를 폭식한 나머지... 맛만 보았다는 슬픈 사연(ㅠ.ㅠ)

 

 

그리고, 간식.

음... 우리 연구실 자매(?) 기관들은... 모두 풍성한 밥과 간식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 연구실서 최고 양과 질을 자랑하는 동사서독 간식 못지 않았습니다. -.-

더군다나 이 날은 강의 마지막 날이라 깐쇼 등이 있었는데^.^;

평소에는 말했디시피 각종 토속음식들이 올라온다고(!)합니다-

 

20150507_205311.jpg  20150507_2053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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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 중인 혹은 간식 먹는 이들을 주시하는 중인 듯한 채운샘)

 

 

채운샘 사진을 보니 '아 이날 무슨 강의를 들었는가...' 싶습니다만 잘 기억은 안납니다.

<서양철학사> 강의였는데, 중세를 관통하는 중요한 책들을 읽은 듯 했습니다.

군주론, 유토피아,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웰 등등.

이 날은 다음에 있을 에세이 발표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나눴는데요. (피해갈 수 없는~.~!)

다들 회피하고싶어하면서도(우리처럼^^;) 또 열심히 잼나게 준비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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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익숙한 모습 : (일단 먹고? 일단 외면?^.^;;)

 

 


암튼, 열공하고 있는듯한 모습에 왠지 좋았습네다^.^;;

우리 새로운 공간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보게되기도 했고요.

 

담엔 더 여럿이 모여서 같이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원식구들을 초대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용-

(초대하여 우리의 공부....아니 간식힘을.... @#$)%*@#($#@!)ㅋㅋㅋㅋㅋㅋㅋ

 

 

이상, 짧은 <인문서당강원>방문기를 마칩네다!

 

(강원홈피: http://cafe.daum.net/kwsudang )

  • 채운 2015.05.24 20:25

    참으로 까마득하도다... 그래도 이것이 바로 스마트폰의 위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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