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긴 추석연휴도 잘 지내셨는지 궁금하네요^0^
저는 걱정해주시고 생각해주시는만큼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이제서야 소식을 올리네요. 여태까지 뭐하다 이제 올리냐구요?
딱히 뭐 없어서 올릴게 없었어요ㅠ_ㅜ 죄송...
보고 댓글 달아주시길ㅋㅋㅋㅋ
-대구통신-
대구와서 갑갑하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 9월 둘째주 일요일에 '팔공산 갓바위'에 다녀왔습니다.
돌계단을 한시간 반가량 걸려 올라 도착했습니다.
정식명칭은 경산 팔동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입니다.
왼손바닥에 조그만 약함을 들고 있어 존명을 약사여래좌상이라고도 합니다. 통일신라 시대 조성되었답니다.
마치 뒤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광배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큰 바위로 조각한 것이라 합니다.
올해 수능기원하는 예불이 한창이었어요. 전국에서 오셨더라구요.
저도 소원빌고 백팔배도 했습니다.ㅎ 내려올 때 다리가 후덜덜 했습니다.;;;
가슴이 뻐엉~~~뚫리니 시원했어요. 단풍 들 즈음 다시 가보려구요.
돌아오는 길에 학교 안에 있는 감꽃 모양의 연못 일청담.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가끔 저기 저 벤치에 앉아 독서.. 아니 일광욕을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경통신-
추석을 맞아 문경에 다녀왔습죠. 저희 동네입니다.
집에 오니 씻은 호두를 햇볕에 말리고 있더라고요. 동생들 손이 시커멓게 물들었다는ㅋㅋㅋㅋㅋ
추석 당일 동네 뒷산 산소에 다녀오는 길.
저와 막내.
산에서 어름? 으름?이랑 밤도 따왔습니다. 달아요ㅋㅋ
과수원에 있는 강아지 쌈이ㅎ(얼굴이....ㅠ)
그리고 이 날 사과도 땄습니다. 사다리에 올라 찍은 사진. 맛있는 사과 기대해주세용~~
사진을 잘 못찍어 나름 편집?하느라 오래걸렸어요.ㅠ
전 가고싶은 곳 가고 먹고싶은 것 먹고 읽고싶은 책 읽고 읽어야할 책 읽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들 보고싶네요. 조만간 올라가겠습니다.
건강하세요!!! (특히....)
대구 지부에서 조직책하라고 보내줬더니(?) 이제야 통신이 올라오다니!! 그러나, 추석 기념으로(?) 용서해주겠다!ㅋ 나의 궁금증 1) 말로만 듣던 팔공산 갓바위, 저길 너 혼자 올라간 것이냐? 2) 역시 말로만 듣던 효정이네 마을과 과수원이 저리도 환타스틱한 곳이란 말이냐?(너란 애... 우리와 계급이 달랐구나... 흐흑, 앞으로 잘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