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입니다.
5월! 참 좋은 계절이네요.
연구실 홈페이지가 더 세련되져서 좋네요:)
이곳은 완전히 '백야' 아니지만, 새벽 1시에도 지평선에는 빛이 남아 있습니다.
긴 밤의 겨울에 대한 보상인듯 일조량이 엄청납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은 공부하기 힘들만큼 날씨가 좋습니다.
보트를 타고 싶다든가
수영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 BUT 아직 물의 온도가 제가 호수에 뛰어들만큼 따뜻하진 않아서 저는 수영하는 사람들 구경만 하는 편입니다 :)
제가 할수있는게 있죠. 채소 키우기 ^^.
여기 사람들만큼은 할 수 없지만, 발코니에서 상추를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 건축이론에 대해서 공부중이라 Steven Holl이 설계한 Kiasma 미술관에 다녀 왔습니다.
이곳 사람들이 여름을 보내는 방법 중 미술관 관람을 빼 놓을수 없습니다.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미술관이 Helsinki 중심가에 있으니 관람객이 많은건 당연한것일 수도 있겠죠 ^^
이날 중심가 인근 공원에선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무대위에서 노래를 부르더군요. 공부하느라 힘들어서 그런건지, 노래부르는게 즐거워서 그런건지 쌀쌀한 날씨에도 노래를 재미있게 불러서 듣기 좋았습니다.
이제 여름이네요.
모두들 건강히 열공하시길.
다음달에 또 뵈요.
쌤~~!! 잘지내세죠? 오랫만이에요. ^^
핀란드 사진 볼 날도 얼마 안남았네요.
곧 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