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 읽기를 무사히 마치고(정말?) 루카치가 논의하고 있는 발자크와 플로베르, 괴테,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을 각기 한 편씩 읽기도 마쳤습니다.
하여 우리에게 남은 것은 총정리!
지난 시간에 각자 작품 한 편씩 맡았지요? 세경, 수경 <죄와 벌> / 세영 <고리오 영감> / 영은 <감정교육> / 태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각자 맡은 작품을 통해 루카치를 입체적으로 정리해보도록 해요.
서사문학 안에서 서사시는 소설과 뭐가 다른지, 대체 전체성은 뭐고 총체성은 뭔지, 추상적 이상주의가 뭐고 환멸적 낭만주의가 또 뭔지, 왜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은 소설이 아닌 건지 등등, 해야 할 이야기가 엄청 많습니다.
모두 각자 잘 정리하셔서 부디 좋은 것 많이 얻어가시길.
자,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기억하겠지만, 그날은 뒷풀이 있습니다.
오후 세 시부터 세미나 시작할 예정이니 10분 전에(세영이 너!) 반드시 오셔서 복사 해놓으시고 정시에 시작합시다.
끝내고 가까운, 좋은 데 가서 맛나게 먹고 즐겨봐요 ㅋㅋ
그때까지 부디 열공! 건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