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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세미나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영이 반가웠다는)

<네토츠까 네즈바노바>를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눴는데요, 저는 지난 시즌 중반에 한참 읽은 중단편들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영은 언니 말처럼 상대를 속속들이 이해하고(보통은 이해하기 힘든 상대라는 게 그 특징. 이해할 만한 사람을 이해하는 상식적 수준이 아니죠), 그에게 헌신하는 이 주인공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음...그녀의 나이와 성별이 이야기 속에서 잘 파악되지 않는다는 것도 이와 연관되는 것일까요? 사회현실 속의 구체적 인간이 아니라 어떤 본질 그 자체를 주인공으로 삼은 듯 보여 신기했답니다. 

소설이 미완성인 게 여간 아쉬운 게 아닙니다만, 아무튼 여기서 훗날 있을 대작들의 면면을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네요.


다음 주에는 <스쩨반치꼬보 마을 사람들>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봐요. 이 작품도 전 처음 읽는데 기대 반 염려 반입니다. ㅋㅋ

공통과제 잊지 마시고요.


간식은 이번 시즌에 처음 참가한 MK가 준비합니다.


현옥쌤, 담주에는 나오실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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