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부터 제가 공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엔 루크레티우스가 말하는 '자유의지'와 '이성'에 대해 얘기해보았는데요~
아리송한 부분이 많았지만, 특히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 학파의 관점의 차이를 얘기하는 데서 많이 막혔었죠..
'개체의 작용적 측면'에 중심을 두는 에피쿠로스학파,
신의 섭리라는 '연기 조건' 속에서 존재를 설명하려는 스토아 학파..
이 둘은 관점이 달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하셨는데,
'개체의 운동도 결국은 연기조건 속에 있는거지..!' 라고 둘을 섞어 얘기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섞어 얘기할 순 있지만 둘은 클로즈업한 부분이 다르니(에피쿠로스는 개체를, 스토아는 네트워크로 이뤄진 전체를) 구분하여 얘기하는 게 맞겠죠..?
후기는 곧 올라올 예정입니다!
암튼 계속해서 루크레티우스의 원자의 세계를 경험해볼텐데
이번주는 동사서독 에세이 관계로 쉬고, 그 다음주 11월 23일에 뵙겠습니다!
루크레티우스 '사물의 본성에 대하여' 4권, 5권, 6권을 읽어오시면 되요~
간식은 제가 하겠습니다~
그럼 일주일 뒤에 공통과제와 함께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