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나는 <지나간 것은 지나 간 것> 이란 말을 좋아한다. 지나간 것은 돌아오지 않는 것이고 현재는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다시 지나갈 것을 제대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사실, 힘들었다. 왜?라는 질문은 나를 더 지치고 힘들게 했으므로 이유는 찾지 않기로 했다.

이번 학기에 다른 여러 사상가들이 그러했지만 특히, 당견의 말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내게 힘을 주었다.  넓게 공부하라는 것, 현상에 얽매지 말고 도를 깨우치라는 것, 헛된 것을 구하지 말라는 것, 기쁨으로 이겨내라, 라는 것까지. 물론 당견은 알면 뭐하냐 실천을 해야지, 라고 했지만  하루아침에 그걸 다 할 수는 없으니 당견선생님도 이해는 할 것이다. 그러나 노력은 했다. 열심히도 했다. 마음 먹은 만큼 해내지도 그들의 사유의 근처도 못갔지만 그래도 괜찮다. 다음이란 늘 있는 것이고 넘어지면 조금 쉬었다가 다시 일어서면 되는 거니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3 이옥3권 발제문 올립니다. file 박수현 2009.05.16 905
3232 이옥공통과제- 세상의 그물에 걸리지않기 file 갈매나무 2009.05.02 905
3231 삶과 철학.. 한서 2008.12.12 904
» 뱀과 허물 -졸업에세이 file 김경아 2007.07.02 903
3229 <유마경> & <육조단경> 에세이_김양현 file 나루 2009.11.28 898
3228 유마경-공통과제2(안혜경) file 송사리 2009.11.07 898
3227 에세이- 이옥을 통해 본 나 file 갈매나무 2009.05.22 898
3226 졸업 에세이입니다. file 박기석 2009.12.18 893
3225 황종희에세이 file 제리 2013.06.01 892
3224 겨울세미나 음양이뭐지1 공통과제 file 윤은영 2010.01.09 892
3223 2009.03.07. 과제입니다 file 박기석 2009.03.05 892
3222 제 2차 에세이 올립니다. ^^;; file 영수 2009.12.02 890
3221 공통과제-수숫대속 벌레의 소요유 file 김태욱 2009.05.16 890
3220 졸업에세이 file 사과나무 2009.12.18 889
3219 이옥전집3 공통과제 file 혜경 2009.05.16 888
3218 10권 공통과제 - 아는 것과 모르는 것 file 갈매나무 2009.04.17 888
3217 이옥2-공통과제 file 사과나무 2009.05.11 886
3216 일을 더는 것 ... 공통과제 file 한서 2009.04.10 883
3215 타이레놀 2알 먹고 쓴 에세이 file 주선 2009.04.25 882
3214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 김주현 2006.03.03 881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79 Next
/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