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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시작해서 한겨울에 끝이났습니다.
어떻게 시작됐는지 벌써 가물가물한데,
아니나다를까 끝이라는 말도 낯서네요.

살다보니, 가끔은 예기치 못한 어떤 자력 같은 것에
휩쓸리듯 내 삶이 몰려갈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곤하는데,
고전학교를 통해
내 삶을 어떤 열정, 어떤 우연, 그리고
어떤 과격한 인연들 속에 '꽁꽁'
내던져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참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공부에 관해선 아직 얼떨떨합니다.
아마도 진짜로 우리들이 열심히 배운 건
건진 말대로, 스스로와 약속을 지키고,
승일 말대로, 공부란 같이하는 것이란 것일 겁니다.
돌곰 말대로, 죽을 만큼 공부하는 그 안에서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는 걸 겁니다!
(물론, 우등생 돌곰만큼은 아니겠지만 ^^;)

고전학교에 낙제 제도가 없는 그날까지!
고전학교의 '불사반'은 제가 지킵니다.
하하!!
이제 다음학기가 시작되는 2월까진!!
<암기 끝이야! 졸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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