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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흥미진진 인도철학과 불교임다..


그덕분에 그간 흥미진진하다못해 자극적이기까지 한 사랑과 전쟁을 못봐주시고 독서애 매진.... 컥;;;


깍두기 형님들의 팔뚝에 "일심"이라 적어 놓은 것이 원효의 무애심의 근거라니! 니들 알고 새긴거냐? ㅋ


질문!


유식에서 강조하는 바:오로지 의식이 변화하여 나타난 형상만이 존재할 뿐 일반적 인식의 조건으로 알려지는 외계 대상도 주관도 실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오로지 의식만이 있을 뿐이다. 파도가 잦아진다고 바다가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변계소집성과 의타기성에서 벗어나도 아뢰야식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자아도 관념의 산물임. 오온의 합일 뿐 자아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악마의 속삭임이라고 함.


그럼...유식에서는 오로지 의식만이 떠돌다가 "나"라는 총합에게 마주쳐 그게 내 생각이라고 생각되고 거기서 분별이 생기고 그런 것암? 


유식에서 마음을 말할 때 "내 마음에서 생겨나는 오류다" 라고 말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음. 일체유심조가 내 마음먹기에 달린 거다.. 이게 아닌 것처럼...무아니까. 의식(마음)이라는 것도 내 마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듯. 


마음은 아뢰야식과 오온의 화학작용이 찰나마다 생겨날 뿐. ==>이렇게 말하면 중관이 돼버리나? 암튼..범부는 이 분별지로 세계를 "이렇다"고 인식하는 것.


그런데 왜 이렇게 인식하는지는 모름.  


 뭐.. 그렇다는 것...기원전 1000년 전부터 인도 사람들은 세계의 궁극적 실상에 대해 궁금해 했다니 그저 놀랄 뿐.. 쩝...;;;  생애 주기에 구도의 주기를 넣은 것도 참...대단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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