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31 04:20

3월 31일 공통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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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불교-


중국 분열기에 폭풍성장하신 중국불교 --> 역시.. 사상적 발전은 어려운 시기에!


승지호와 불도호를 통한 승단의 자립 --> 좋아. 그런데 역시나 조직을 만들면 부패도 함께!  떼지어 무위도식한다는 비판을 면키어려움. 지속적인 비판에 시달림. 폐불사건도 겪음.. 승단의 목적은 "생계걱정없이 정신적 수행에 몸과 마음을 바치려는 것."이나 생계 걱정이 없어지면 정신적 수행이 안되나봐...이거되면 득도일세! 


폐불과 화려한 불사를 반복하는 역사. 운강과 용문에 그 거대한 석굴을 조각하는 인간의 힘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현실의 고통과 비애를 어루만지려면 이번 생으론 불가능. 그래서 유학은 종교가 될 수 없음이라고... 인생 길게 보려면 천국이든 후생이든 정말 현세를 뛰어넘는 시공간적 연장이 가능한 정신의 이완이 있어야 하는 거.. -_-; 종교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 낸 게 맞는 것 같음.. 그런데 불교는 종교임에도 완전히 인간의 욕망이 투사된 건 아닌 것 같음. 물을 관하여 제법의 실상이 공함을 깨닫는 것. 여기에서 더 나아가 완벅히 깨달을 때, (모든 욕망의 사라짐) 더이상 제법의 물이 되는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으로 종교성 획득하는 듯. (현실의 고통과 비애를 겪지 않는 차원을 설정) 그에 반해 아트만이나 브라흐만의 경우 무상한 인간이 불멸의 존재를 찾고자 하기 때문에 설정한 것이므로 세계의 실상을 부정한 욕망의 투사라 할 수 있을 듯. 


-조론-

중도가 허무가 아니여!

상대적인 실유, 실무에 집착하여 환언하면 상견과 단견에 떨어지기 때문에 진, 속, 이제를 따라 둘이라고 착각하는 전도된 견해가 일어남. --> 중도가 밝혀지지 못해 부처가 되지 못함.


본무, 실상, 법성, 성공, 연회, 다 한뜻.

번뇌가 다 사라진 일심으로 보면 실상은 차별이 없고 그게 법성이고 본성은 공하며 법의 본성이 공한 이유는 연회기 때문. 그러므로 다 한 뜻.. 

본무는 의식적 사변으로 추론하여 모든 법을 없게 한 겟 아니라 본성이 공한 것.


서장 종본에서 깔끔하게 정리한 논지는 입이 쩍! 벌어짐... 이렇게 결론을 간단하게 말할 수도 있구나! 레알 천재!


중도란 유무의 단견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실지반야가 구화인 관조반양의 공능에 의지하는 것이 중도.

일승과 이승에 보살승을 더해야만 중도인 것. 대승에서 아라한이 아니라 보살을 내세우는 이유는 그것이 중도이기 때문. 환영에 불과한  만물이지만 그 만물의 고통과 비애를 어루만질 수 있어야 하고 어루만지되 육진에 물들지 않음.. 그래서 대혜. 구화반야..


번뇌가 다한다 해서 盡이라 말했을 뿐, 다시 하나의 다한 처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열변은 욕망의 불꽃이 꺼지는 것이라고 한다 . 적멸. ==> 이 말이 화엄세계나, 불국정토란 말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다. 바라는 건 오직 적멸.열반이라고 어떤 공간생각하지 말라는 것. 열반무명이다. 열반은 또 인식의 추리로 하는게 아니라  그대로 실상에 나아가(욕망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곳에서) 실상을 깨달아 적멸. 생각만 해도 오백천 나유타 아승기겁(이하 생략) 걸릴 것 같다.. -_-; 


<물불천론>

일반적인 감정은 버려야함..(내가 느끼는 감정이 세상의 실상과 다름을 각오해라!) 사물이 낡고 병들어 사라지는 것을 모든 사물이 움직이며 변화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사물은 움직이지 않고 고요하다고 조공이 주장함.

왜? 시간이 과거현재미래가 있지 않기 때문. 그런 시간은 변화를 말하기 위한 언어일 뿐. -->중관에서는 언어에 휘말리지 말라고 함.

그런 시간이 없는데 사물은 무슨 길을 따라 과거에서 나에게 왔는가? 어린애가 어른으로 크는 게 아니다!(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만)어린 애와 그 애가 자란 성인은 같지도 않고, 다르지도 않다.

이와 같다면 상전벽해는 범부의 미망이다.. -_-;


이렇게 물불천이지만 제법은 무상하게 변화.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변화하는 걸 연구해서 도과에 오르겠는가?

성인은 움직임을 말씀하나 의도는 고요함을 나타내는 데 있고 흘러감을 말한 듯하나 의도는 실로 상주불면하는 데 있었다. 

이런식으로 응병여약!

생사가 천류한다는 것은 영원에 집착하는 범부들의 망상을 부정하고 막아주는 것. 열반은 상주한다는 것도 다만 생사를 싫어하고 근심하는 이승인의 허망한 마음을 타파한 것. 미혹은 언어로 나타남. 


언어문자에서 따지는 자들은 사물은 천류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들으면 과거의 사물은 현재로 이르러 오지 않는다 말하고, 사물은 움직이며 유전한다는 말씀을 들으면 현재의 사물이 과거에로 이르러 간다고들 말한다. --> 미혹한 범부가 언어에 집착하여 근본의 종지를 잃으면 이렇게 됨. --> 물불천이란 말에 딱 이렇게 근본의 종지를 잃엇음. -_-;


소위 상주불변하다고 말하는 것을 나는 그것은 무상하게 흘러간다 말하고, 사람들이 무상하게 흘러간다고 말하는 것을 나는 그것은 상주불변하다고 말한다.


성인의 공업이 썩어 없어지지 않는 이유도 과거 현재가 맞닿지 않고 천류하지 않기 때문. 인지가 과지로 천류하지 않기 때문에 수행의 인지와 성불의 결과가 담연하여 평등하다고 함. ==>인과가 분명하다는 것은 인과과 서로 천류하지 않는다는 이치가 분명하다는 것. 일즉일체 다즉일 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인 듯. 보살행 마일리지 쌓아서 성불이 아니라 보살행 각각은 천류하지 않으며 보살행한 그 자리에 있음. 그 각각이 성불과 평등한 것이 되는 것. 이것이 인과의 분명함이 되는 것?


<부진공론>

삼라만상이 스스로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만상의 형상은 진실로 존재해 있는 형상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만상이 진실한 존재로서의 형상이 아니기 때문에 만상이라 해도 만상이 아니다.(만상의 차이없음)


심무종, 즉색종, 본무종 차례로 타파.

공이 마음의 문제나, 물의 문제나, 무를 숭상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 중도는 " 非有라고 했다해서 속제의 유가 없다고 하였겠으며, 非無라고 해서 진제의 무마저 없다 하였겠는가." 


있지 않다는 말은 속제는 연생이기 때문에 진실하게 있지 않은 것. 없지도 않다는 것은 진제는 묘공으로써 속제의 묘유를 연기하므로 진실하게 없지도 않다. -->정말로 언어로는 부정의 어법밖에 쓸 수 없는 공.

승조법사가 의도한 것은 실유도 실무도 아님. 양단부정하는 중도제일의제


『방광반야경』에서 말하기를 “제일진제는 인연을 떠났기 때문에 성취함도 얻음도 없지만, 연생의 세속제는 연생이기 때문에 문득 성취함도 얻음도 있다.” --> 보살행으로 깨달음

“진제와 속제가 다름이 있다고 말하겠느냐, 답하여 이르되 차이가 없다.” ==> 이처럼 진속이제가 둘이 아니라면 만물은 정말로 있다 해도 실제로 있지 않은 까닭이 있으며, 없지도 않은 이유가 있다 하겠다.


진실한 실상이란 뭘까?

유가 진실한 유가 아니며 유가 진싫한 유가 아니라면 유라 해도 유라 할하지 못하는 것.

"나"란 것은 진실한 "나"라 생각하는 것이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나"아닌 것들의 총합. 그래야 상주하지 않고 멸함을 말할 수 있고 생사의 변함은 그들의 천류하지 않음(상주하지 않음)을 알아야 가능한 것...


어렵긴하지만...무슨 말인지도 이해 안되던 것들이 조금은 무슨 얘긴지 알아 먹는 날이 오는 구나.. 그러나 역시 너무 달렸나? 졸립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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