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교( 도교 분파)의 경우도 불교가 민중들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게 할 수 있는 방편(염불)을 사용한 것처럼 재앙을 없애고 복을 내려주는 제초를 다시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종교는 다 똑같다는 느낌. 아무리 고상한 진리를 담고있다하여도 산속에 들어가 혼자 도 닦는 것이 아닌 담에야 사회속에서 존재할 수 밖에 없고 자연히 세를 유지하고 확장하기 위한 방편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사상과 종교는 다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세상을 바라보는 중국인과 인도인의 차이, 인도인은 근본적으로 인생을 고통으로 여기고 중국인은 삶을 기쁨으로 간주한다. 인간은 고만고만해도 그 인간이 처한 환경이 이토록 큰 생각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이제 세계는 하나가 되어가고 더 이상 이런 차이도 보기 힘들다. 하나가 된다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은 아닌데 피할 방법도 없다.
* 조론은 오리무중이다. 읽는 것 자체가 힘들고 소화는 더욱 더.. 책을 읽을 마음의 자세를 갖추는 것이 먼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