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인물
베스트(사마천은 제외하고~ ㅋㅋ): 순위 상관없이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인물들을 뽑았음.
1.범려-세勢를 파악한 자의 삶이란 이런 것이다! 춘추전국시대를 통 틀어 범려같은 사람은 범려밖에 없었다!
2.신릉군-명성을 벗어나 진정 사람과 사귀기를 좋아했던 자.
3.굴원-아~ 이 남자의 비극적 정서가 내 마음을 휘집어 놨는데. 풀어헤친 머리, 까맣게 타들어간 얼굴, 뼈와 가죽만 남은 몰골,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눈동자로 강가를 헤매는 남자...
4.형가-몸 쓰는 자도 아니고 머리 쓰는 자도 아니고 이 특이하고 복잡한 캐릭터라니! 그를 떠올릴 때마다 여러 감정이 들끓는다.
5.인상여-기개! 기개! 기개!
워스트(워스트는 뽑기가 힘들다. 이 세 사람만 하련다)
1.연왕 쾌-요순코스프레도 정도가 있지. 선양하면 더 성인인가!
2.이사-"마지못해 조고의 계획을 수락했다." 마지못해는 무슨!
3.평원군-사람 사귀기를 좋아하는 것 치고는 격이 좀 떨어지는, 그저 귀족남. 너는 왜 그런 애들이랑 사귀니라고 신릉군을 쫑끄줬을 때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