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전강독시간에 염계 주돈이 선생의 태극도설을 읽었습니다.
(본문: 無極而太極, 太極動而生陽, 動極而靜, 靜而生陰, 靜極復動, 一動一靜互爲其根, 分陰分陽兩儀立焉, 陽變陰合而生水火木金土, 五氣順布四時行焉, 五行一陰陽也, 陰陽一太極也, 太極本無極也, 五行之生也, 各一其性, 無極之眞二五之精, 妙合而凝, 乾道成男坤道成女, 二氣交感化生萬物, 萬物生生而變化無窮焉,
惟人也得其秀而最靈, 形旣生矣神發知矣, 五性感動而善惡分, 萬事出矣, 聖人定之以中正仁義, 而主靜立人極焉, 故聖人與天地合其德, 日月合其明, 四時合其序, 鬼神合其吉凶, 君子修之吉, 小人索之凶, 故曰立天地道曰陰與陽, 立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又曰原始反終故知死生之說, 大哉易也斯其至矣.)
(곰반장님! 죄송합니다. 반장님이 하실일을 제가 월권행위를 한것같아서.^^;;제가 내용이 좋고 그림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너그러히 양해해 주세요..^^)
그와관련하여 퇴계선생의 성학십도에 있는 그림을 올려봅니다.
참고 : 염계선생의 태극도는 오대.송초의 도사 진단의 '무극도'를 보고 착안하여 염계선생이 만든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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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공부한 내용중.(8.8일 고전학교 5강)
육원정에게 다시 답함의 앞장. (평민사책)21.양지는 하나이다 에서 도가관련 용어가 나오는데요...
그중 삼관.칠반.구환등이 나옵니다.
평민사 책에서는 삼관을 천.지.인이라 해석하셨는데..
일반적으로 도가나 한의학(동의보감)에서는
삼관을 독맥의 미려관.협척관(녹로관).옥침관을 의미합니다. 때로 도가에서 크게 일반적 의미로 '원정화기.원기화신.원신환허'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는 천지인이라기 보다는 미려.협척.옥침관의 의미가 더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칠반은 음양.오행이라 해석했는데. 이것도 여기저기 찾아보니 음양오행이라기 보다는 해설하기가 좀 어려운 용어같은데요. 간단하게 도교수련시의 수련방법이라 생각하시는 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음..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참고삼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