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포스트 고전학교를 마치고,
수유너머에서 맛난 저녁식사를 한 뒤,
남산을 올랐습니다.
다소 무거운 분서 책을 짊어진 채
이재수샘, 윤은영샘, 저, 이렇게 세 명이서
올랐죠.
남산도 여러코스가 있는 것 같은데,
저흰 제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그리고 이재수샘께서 양명좌파의 길이라 하셨던 곳으로 올랐습니다. 가파른 계단이 쭉 이어져서 남산까지 한번에 오를 수 있는 길이죠.
윤은영샘께서 수경샘과 갔을 때는 완만하고 다소 긴 길이었다고 하셨는데, 이재수샘께서 그 길은 주자학의 길이라고 이름붙이셨습니다.
역시 양명좌파의 길은 아직무리인 것 같아 다음 주부터는 수경샘의 가이드 하에 좀 덜 힘든 코스를 오르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나니 저녁 8시 20분. 의외로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잠시 쉬면서 얘기를 나눠서일까요?
개인적으로 고전학교 때마다 저녁을 먹고 급하게 혼자 오르던 산길을 두 선생님들과 함께 걸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저만 그랬나요?--) 때마침 불어온 선선한 저녁 바람에 땀도 식히고, 찝찝하긴 하지만 마실 물도 있으니, 남산은 저처럼 게으른 사람이 등산하기엔 딱인 것 같습니다.
이참에 등산을 고전학교 정규코스로 넣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그리고 담주에 함께 가실 분들, 제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 이재수샘, 박현진샘, 안경덕샘, 박수현샘, 류고은샘...그리고 또 함께 가실 분들, 주저하지 마시고 무조건 따라오세요.
수유너머에서 맛난 저녁식사를 한 뒤,
남산을 올랐습니다.
다소 무거운 분서 책을 짊어진 채
이재수샘, 윤은영샘, 저, 이렇게 세 명이서
올랐죠.
남산도 여러코스가 있는 것 같은데,
저흰 제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그리고 이재수샘께서 양명좌파의 길이라 하셨던 곳으로 올랐습니다. 가파른 계단이 쭉 이어져서 남산까지 한번에 오를 수 있는 길이죠.
윤은영샘께서 수경샘과 갔을 때는 완만하고 다소 긴 길이었다고 하셨는데, 이재수샘께서 그 길은 주자학의 길이라고 이름붙이셨습니다.
역시 양명좌파의 길은 아직무리인 것 같아 다음 주부터는 수경샘의 가이드 하에 좀 덜 힘든 코스를 오르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나니 저녁 8시 20분. 의외로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잠시 쉬면서 얘기를 나눠서일까요?
개인적으로 고전학교 때마다 저녁을 먹고 급하게 혼자 오르던 산길을 두 선생님들과 함께 걸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저만 그랬나요?--) 때마침 불어온 선선한 저녁 바람에 땀도 식히고, 찝찝하긴 하지만 마실 물도 있으니, 남산은 저처럼 게으른 사람이 등산하기엔 딱인 것 같습니다.
이참에 등산을 고전학교 정규코스로 넣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그리고 담주에 함께 가실 분들, 제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 이재수샘, 박현진샘, 안경덕샘, 박수현샘, 류고은샘...그리고 또 함께 가실 분들, 주저하지 마시고 무조건 따라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