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방대한 분량의 <신의아들>을 읽었습니다.
정말 '신의 아들'이 중국을 가로지르며 한바탕 해먹은 사건이었군요.
거기다 완전히 기독교적이지도 중국적이지도 않은, 정말 기묘한 사건이었습니다.
난에 가담한 이 사람들 대체 왜 여기 있는건지... 수업이 끝나고도 뭔가 이상한 기분이 가시질 않아요.
어쨌든 우리나라와 단위부터가 다른, 거대 규묘의 태평천국 '난' 혹은 '운동'은 참으로 허망하게 끝이 났습니다.
(2000명이 죽어도 4만명이 남아있는 중국 스케일ㅎㄷㄷㄷ)
우리는 이제 스펜스가 준비한 두번째 고비...천안문으로 갑니다.
11월 16일까지 <천안문> 읽습니다.
발제는 은영언니와 병선언니.
(발제는 한번에 끝내요 제발~)
간식은 정옥언니, 혜경쌤.
성장병 후기!! 이번에는 윤정언니 차례입니다!! 월요일까지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에세이 다시 올려야 하는 학인들!! 금요일까지 꼭 숙제방에 올려주세요.
다시 써야 하는 게 누군지는 본인이 각자 아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