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차게 이틀을 놀았더니 일단 좋네요. ^^;; 잘 쉬셨습니까? 충전이 좀 되셨나요?
지난 토요일 참으로 힘겹게 두 번째 에세이 발표를 마쳤습니다.
덜거덕거리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번 에세이가 또 큰 위기이며 고비였던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애쓰셨어요. 박수를 보냅니다! ^0^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에세이발표가 참 좋았습니다. 공부하면서 너무 버겁고 정리가 안 되서 머리를 쥐어뜯고 있었거든요. 간신히 꾸역꾸역 에세이를 쓰면서 조금 정리가 되고, 결정적으로 동학 분들께서 써오신 에세이를 읽고 토론하면서 많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저의 뻥뻥 뚫려 있는 부분들이 조금은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계속되고 있는 제 고민에 힌트도 얻었고, 언제나 그렇듯 생각할 거리들도 한아름 받았구요. 이거이거 4종 선물세트였네요. ^^ 아마 저 뿐만이 아니라 동학 여러분 각자 많은 것을 얻고 생각하는 시간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마지막 힘을 다해 남은 세 번의 시간을 잘 보내야겠습니다!
앞으로 순자 두 번과 마지막 기말에세이가 남았네요. 벌써 6월, 저희 공부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막판 스퍼트! 힘을 냅시다요!! ^^
<공부 일정>
1. 암송 - 논어 자장편 8. 子夏曰: “小人之過也必文.”~ 논어 자장편 끝까지
2. 논어강독 - 논어 요왈편 처음 ~
3. 주역 - 하경 쾌夬괘, 구姤괘
4. 순자1(한길사)(권학勸學 ~ 치사致士)
참고도서-『순자의 철학』(채인후, 예문서원)
(공통과제는 발제자 포함해서 모두 씁니다. 숙제방에 올려주세요.
조별토론 자기 것 포함 6장 출력)
발제, 간식 - 이동원, 정수환, 홍숙연(자기 것 포함 19장 출력)
간식 추가 - 강언규, 최정옥
<공지>
에세이 후기 올리기로 한 기석, 수빈 어여 올리시오!
그동안 걷혔던 벌금 25만원은 점심과 저녁 뒤풀이로 완전 소진!
다시 시작이네요. ^^
미납 벌금-김홍순(5,000원), 정수환(20,000원 암송+공통과제), 조정화(5,000원)
미납 30,000원
한껏 밝은 얼굴로 토요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