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다, 아프다 해서 벌써 못간지가 2주가 지났네요 어휴
사실 지난 주에 지병이라면 지병(-_-;;)이 또 돋아(?... 적절한 표현을 모르겠네요..)
미리 연락도 못드리고 결석해서 죄송합니다.
당분간 건강상 문제로 지방에 있는 집에 내려가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 겨울에도 집에 내려가서 요양만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 같네요
어쩜 이렇게도 저질체력인지 말이죠.. 한마리의 동면동물같은 기분이네요 허허
리우샤오간 책이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어
이제 좀 장자에 재미를 붙여보나 했는데
아쉽고, 다른 분들과 선생님께 많이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아마 1월 중순이나 말쯤에 다시 올라올 듯 한데 아직은 언제가 될지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급하고 정신없이 이번 일주일동안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내일 내려갑니다
다시한번 어떤 이유든 중간에 그만두게 되어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내년에 지금보다 건강하게 다시 연구실에서 뵐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올해 세미나들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껴서 너무 좋았는데
집에 내려가서도 많이 생각날 것 같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겨울동안 마음따뜻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