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가 일산에서하는 과외알바가 매주 토요일 1시까지로 고정이 될 거 같아요.
애가 하는 게 너무 많아서 서로 시간이 안맞네요.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다음주는 시험기간 끝나고 금요일로 바꾸기로 했으니 안늦어요!)
대부분 1시에 끝내서 서둘러 가야 할 것 같아요.
지난 주에 해 보니, 중간에 좀 뛰고 갈아타고 해서 10~15분 정도 늦는 거 같은데,
두 번 갈아타는 버스시간이 잘 안맞으면 대충 1시 반 정도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맹자는 아직까지는 한주도 안빼고 열심히 외우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하려고 해요.
같이 외워서 읊는 시간에 자주 참여는 못하더라도 매주 꼭꼭 외우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못하는 날엔 양심껏 벌금도 내도록 할게요.
참, 그리고, 제가 무려 세 시간을 연달아 과외를 한 후에 바로 규문수업엘 가는 거라서,
늦은 주제에 앉아서 뭔가 자꾸 허겁지겁 주워먹게 될 것 같은데, (점심 먹을 시간이 없어요;)
특히 수업하는 제리샘 이해좀 해주세요;;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계속 늦겠다는 말을 이렇게 당당하게 해서 죄송해요.
상습 지각이라니, 윤정이랑 같아지고 있어요. 아악.
상습지각이라니! 역시나, 넌 윤정이 친구였구나... 허나 자책하지 말고, 간식은 천천히, 벌금보다는 암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