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붙잡으려던 정신마저 출국시켜 주시는 제리언니께 감사드립니다.(_ _ )
(아 사실 뭐 정신에 제대로 붙어있던 적이 없었죠....................................................;;)
올 한 해를 붙잡고 질질 끌던 동남아로의 출국을 27일 감행합니다.
12월 27일 0시 20분 비행기 타고 프놈펜으로 출국해,
내년 2월 12일인가 13일인가. 방콕에서 입국할 예정입니다.
라오스 거쳐서요.
24일 종강으로 예정되었을 때, 12월 마지막 주 중 싼 날로 티켓을 끊어놨는데 (1월은 비싸서요....)
31일까지 수업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학술제 때문에 수업 미뤄진다는 얘기 듣고 혼자 조마조마하면서
티켓 날짜 바꾸는 것도 알아봤는데, 정확히 39만원 정도 들더라구요.. (77만원 짜리 티켓인데 !!)
적금 깨서 끊은 티켓이라 더 이상 돈 나올 구멍은 없고.
그냥 욕먹고 놀러다녀오겠습니다.
영세무궁히 욕하셔도 할 말 없습니다.
뜻깊은 송구영신을 같이 맞이하지 못해 아쉽......................네요...
우선 당연히 다음주에는 홀로 에세이를 쓰겠사옵니다.
따뜻한 한 주 보내시고, 토요일날 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