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이 다 지나가고, 드뎌 이번주에 고전학교가 개강합니다.
이 날만을 학수고대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신구의 조화가 잘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이전부터 쭉~ 공부해오신 분들과 새로운 입학생들이 어우러져서
함께 밀고 땡기며 한 학기 잘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들이 오실지 몹시 기대되네요~
이번주 토요일(3/5)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은 이렇습니다.
1. 자기소개
2. 논어 강독
3. 한 학기 공부일정
텍스트 진도를 짜는 것도 만만치가 않네요.
늘 그렇듯이, 이번 학기도 숨가쁠 거 같습니다.
머, 그러려니 하시겠지만요. 흐흐.
암튼, 오티때 다른 건 준비해오실 게 없구요, 숙제가 하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겸하여 <나는 왜 고전학교에서 공부하려고 하는가>를 주제로
A4 한 장 정도의 글을 써오심 됩니다.
계속 공부해오신 분들은 이번 학기에 또 한번 자신의 문턱을 넘겠다는 각오로,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끝까지 가겠다는 각오로, 자기 소개를 겸하여 써오심 됩니다.
글은 전날 고전학교 숙제방에 올려주시고, 다른 분들에게는 당일날 복사해서 나눠주심 됩니다.
그럼 토욜에 뵙겠습니다.^^
전날 푹 주무시고, 지각, 결석없이 모두 참석해주시길!
** 기석아, '우기달' 얘기 전해 들었다.
넌 지난번에 부반장을 시켜놨더니 반장님 고생만 시켰지?
하여, 특별히! 네게 급사직을 내린다. 진짜로 잘할 때까지!(주체할 수 없는 나의 편애!)
매번 시작 30분 전에는 와서 세팅하고, 복사물 챙기고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