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 수환, 리라, 해남, 영수 다섯 명이서 모였습니다.
여러 분이 결석을 하셔서 다섯 명이 오붓하게 세미나를 했습니다.
은영이가 출제해 준 셤을 보는데 15분이 1분처럼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5분을 더 연장해서 본 결과 벌금 5000원, 우리의 회식비는 20,000원입니다.
아... 구궁팔풍운동 아쉬웠습니다^^;;
28일에 뭐 먹을까요? ㅋㅋㅋ
< 우리들이 나눈 이야기 >
1. p148 "운과 기는 서로 자타간에 배타적인 관계가 있다. 이와 같이 배타적인 운과 기는 함께 살면서 변화작용을 하는 바 운은 항상 만물의 본질을 이루고자 하며 기는 언제나 그 본질의 조성에 도움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에서 배타적인 관계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 아마도 운기 기상학을 말하는 것 같다. 천간은 오운으로 합을 하고 지지는 육기로 충을 일으킨다. 육기가 오운을 극하면 날씨가 안 좋다고 한다. 예를 들어 올해 경인년은 을경합금, 인신 상화로 화극금이 된다.
- 작년 채운샘 특강에서 육기가 오운을 극한다고 한 것 같지 않다. 그 때 정리해 놓은 것을 다시 확인해 보겠다. 경인년이면 을경합금, 인신충이 되어 금 기운이 많은 해라고 볼 수 있다.
- 합이나 충은 변화를 의미한다.
2. 육기는 자화 작용과 대화 작용으로 변화한다고 하는데 잘 이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자화작용이 토의 작용과 합해서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토화 작용하고는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
- 아무래도 5장의 토화 작용을 공부하면 이해가 될지 싶다? (근데 5장을 읽는다고 우리가 세미나 하면서 뒤에 나올 것이라고 미뤄두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 9월 4일 고전학교 오티 때 토화 작용을 공부해 보자.
3. p 149 “그런 즉 기에는 운을 통일하려는 목적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氣’자의 상에 나타나 있는 것이다.” 기가 운을 통일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 육기가 음형을 만든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4. p170 “토 다음에 있는 인이나 사는 모두 토에 기본을 둔 것들이기 때문에 자화작용에서 수상이 각각 토상으로 나타났는데 음방에서는 토에 기본을 둔 신이나 해에는 토상이 나타나지 않고 6수9금의 상이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라고 하는데 亥의 수상은 3+6=9이므로 그렇다고 하지만 申의 수상은 9+7= 16, 10土 6水이므로 토상이 나타난 것 아닌가.
- 10은 토상으로 보지 않는 것 같다. p171에서 戌도 수상으로는 5+6=11, 10토 1수지만 10은 공이라고 했다.
- 그렇다면 왜 10토를 토의 상으로 보지 않는 것일까?
- 미토의 수상이 10+10=20인데 자연수의 끝은 19라고 했다. 자연수는 왜 19에서 끝나는 걸까?
- 4장 상과 수를 공부하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5. p153 “다시 말하면 君자는 尹+口의 상을 취했으니 그것은 진손의 뜻을 상징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口는 기가 출입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요, 尹은 사물의 주동적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에서 왜 진괘와 손괘를 언급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주동적이라는 것이 뭔지...
6. 육기에서 수상을 보면 인3, 묘8, 신9, 유4 등 양은 홀수, 음은 짝수가 배정되어 있다. 그런데 사2, 오7, 해6, 자1는 양이 짝수, 음이 홀수로 배정되어 있다. 왜 화와 수의 수상에서 짝수, 홀수가 바뀐 것일까?
21일에는
1. 읽을 부분 - 4장 상과 수 p172 - p208
2. 셤문제 출제는 수환이 해 주기로 했습니다. 수고해 주세요^^
3. 공통과제는 토요일 11시까지 숙제방에 올려 주세요.
공통과제 안 올리신 분들 벌금 받습니다. 각자 알고 계시죠? 벌금 꼬옥 내주세용^^
리라가 그러는데 어디에서는 이 육기론만 가지고도 5시간 강의를 한다는 군요. 깜놀.
다섯 시간 강의 들어도 알까말까한 것을
우리는 일 주일에 해내고 있으니
우리는 무대뽀식 무모함으로 무식하게!!! 공부하고 있는 셈이죠.
어려운 것 당연한 것이니 기운내자구요^^
아자 아자 화이팅! 입니다요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