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에 함께하신 동학분들♡
집에는 잘 도착하셨는지요 :^)
저도 이제막 집에 도착해서 술냄새 풀풀 풍기는 옷가지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채운샘 이사가신 집에 가서 기석씨(라고 하기에 호랑이 발톱이 오글거리는 느끼입니다만-_-),혜원이, 수빈이와 함께
책정리 조금 도와드리고 왔어요. 정말 그 방대한 책들이란..................ㅋㅋㅋㅋㅋ
고전학교 처음 시작할때 모든 난관은 MT가는 그날을 생각하면 모두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하셨었는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맛보게 될것이라'는 호언장담이 100% 사실임이 입증된 MT가 아니었나 합니다.
전....1주일간 체중을 재지 않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이번만 특별하게 좀 더 많이 먹은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었으나
원래 먹는 만큼 먹었다는 은영언니의 말에 아...이건 정말 킹왕짱이구나 하며
숨쉴틈없이 우린 무엇을 먹었는가! 식단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MT장소 정말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ㅠㅠㅠ
그동안 비가 많이 와서 정말 계곡다운 계곡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사진을 다 찍은것도 아니고, 인물위주가 아닌 음식위주로 찍다보니 사진들이 모두 지못미네요;;;
흠흠, 그럼
1박2일 4끼를 먹는것이 보통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4끼동안 총
우렁쌈밥, 오징어와 철갑오징어회, 생선회, 킹크랩찜, 조개찜, 목살구이, 광어구이, 매운탕, 광어미역국, 닭백숙, 누룽지밥, 닭육수라면, 어죽까지 총 13가지 종류의 음식을 먹었네요. 수박과 거봉과 자두까지 과일하나로 쳐도 14가지 ㄷㄷㄷ
거기에 주옥같은 밑반찬들까지!!!!!!!
게다가 더 놀라운건 식비,차비,숙박비로 1인당 5만원씩 걷은 회비가 딱 맞거나 조금 남을지도 모른다는 사실!!!!!!
육해공을 모두 섭렵한것도 의미있지만
생선회-목살-닭백숙을 쉬는 타이밍 없이 꾸준히 먹어주었다는것에
모든 동학분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최고로 호사로운 1박2일의 식사를 진두지휘해주신 이동원샘께 감사드리구요ㅋㅋㅋㅋ
(앗 다리는 좀 괜찮으신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채운샘 새집정리가 모두 끝나 남은 수정방과 함께 집들이 하실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